자유게시판


다들 민감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2014.04.29 15:11

지니~★ 조회:832 추천:1

다들 민감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글을 쭉 읽다가... 한 마디 해보고 싶은데...

논란을 거드는 꼴인 것 같아 보고만 있었습니다.

행동한다고 해서 해결할 수 있는 능력도 없구요.


여기서 알던 한 친구가 참 힘들어합니다. 요즘 연락도 안 오네요.

일을 깔끔하게 해결하라고 매몰차게 얘기는 했는데...

연락이 없는 걸 보면, 잘 되고 있는 걸까? 아니면 더 힘든 걸까?

궁금하기도 하네요. 그 친구에게 전화할까 하다가도...

내가 일 해결해줄 것도 아닌데, 괜히 분란 일으키지 말자라는 생각입니다.

일 어느정도 해결되면, 전화 오겠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친구도 이 글 보고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 친구를 도와줄 능력이 없네요.



최근 일어나서는 안될 사고도 터져서... 나라 전체가 뒤숭숭한 시기네요.

거기에 평소 같으면 서로 좋게 넘겼을 일까지... 민감한 반응을 일으키면서

커뮤니티에 탈퇴니... 잠수니... 말들이 오고 가네요.


운영진이 이걸로 광고 등으로 돈 벌어먹고 산다면, 모르겠지만...

생업이 있는 사람이고, KPUG는 최대한 운영진이 간섭하지 않고

정말 서포트만 해주는 그런 곳이라서... 이 정도로 대응해준 것만 해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물론, 운영진의 대응에 불만을 가진 분들도 있겠지요.


아마... 이건... 공주님 탓일 겁니다. 저 잡혀가나요? ㅋㅋ

몇 년 전에는 이게 다 노무현 탓이라고 했다지요?

이번 큰 사고 때문에 다들 민감해져서 그런 겁니다. 그 사고요?

해운사도 큰 문제지만... 그렇게 되도록 놔두고 감독 안한 정부의 책임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정부의 수장이 누구죠? 네... 그 분이죠. 그 분 탓입니다. 


여기서 일어난 분란은 그 분 탓으로 돌리고, 우리 서로 싸우지 않았으면... 

감정 풀고 예전 분위기로 갔으면 합니다. 말처럼 쉽지 않겠지만... 

몇 몇 분들 너무 쉽게 탈퇴하시거나 잠수하시지 않길 바랍니다.

혹시 하셨더라도 금방 돌아오셨으면 합니다. 

그런 글 쓰신 분들이 저도 안면이 있는 분들이라 안타깝네요.

제 말에 어떤 호소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래도 글 한 번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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