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주말 교육에 와있습니다.

2014.08.02 13:25

해색주 조회:1441 추천:1

 이제 적지 않은 나이이고 마지막으로 좀 배워볼까 해서, 빅데이터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피상적으로 알았던 것들을 강의로 듣고 있고 내용이 좋아서 만족중입니다. 오늘 듣는 과목들은 텍스트 마이닝과 시각화인데, 둘 다 모두 업무에 적용해 보려고 했던 것들이라서 집중하고 있습니다. 밖에 찌는 듯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곳은 아주 시원하네요. 집에 에어콘이 없어서 아내는 아이들과 함게 과학관에 갔구요.


 이 분야의 진정한 발전은 이론이나 알고리즘이라기 보다는, 하드웨어의 엄청난 발전이라고 하더군요. 예전에는 메모리나 가격으로 인해서 구현하지 못하던 것을 이제는 가능하니까 말이죠. 지금 하는 텍스트 마이닝의 경우, 권장 메모리가 8gb이라고 합니다. 지금 집에서 사용하는 데탑이 윈도8gb, 우분투 4gb이니까 간신히 성능은 나올듯 합니다.


 회사에서 일이 정말 많고, 대부분 PM들과 상의해서 분석 결과를 만들고 보고하는 것까지 같이 하니 늘 시간이 쪼달립니다. 사람들도 많이 지치고 위에서는 빠른 의사결정을 위해서 '괴롭히면' 나온다는 것을 알고 압박을 가합니다. 그래도, 영업 담당자들이 당하는 것보다는 2% 부족하니 참을만 합니다. 요즘 같은 날에는 뭔가 새로운 것이 반짝 하고 나오지 않으면 흥미를 잃을듯 합니다.


 주말에 토요일을 반납하고 오는 것이니만큼 많이 배워야겠습니다. KPUG 회원 여러분들 더위에 건강 잘 챙기세요. ^^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30805Sa [26] KPUG 2023.08.05 8245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0873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1115
29772 험난한 재취업기[부제 : 말하는대로 된다. ] [7] 산신령 05.21 82
29771 에고 오랜만에 근황이나.. [6] 윤발이 05.18 113
29770 알뜰폰 가입했습니다. - 이제 동영상 자유롭게 볼 수 있습니다. [8] 해색주 05.16 120
29769 망할뻔 한 강아지 가방.. [9] file 아람이아빠 05.15 101
29768 소소한 지름들 [7] 해색주 05.04 218
29767 펌/ 무거운 침묵 by 추미애 [5] file 맑은하늘 05.04 154
29766 시민들이 모여있네요. 조국 장관 이후.오랜만에 서초역 왔네요 [8] 맑은하늘 05.03 145
29765 비가 오네요. [2] 해색주 05.01 131
29764 손수건 만들기.. [10] file 아람이아빠 04.28 159
29763 추천 가전제품 (비데랑 정수기) [4] file minkim 04.19 319
29762 오랜만에 등산화 신고 천마산역 가는길이네요 [9] 맑은하늘 04.13 632
29761 10년 넘어서 노트북 바꿨습니다. [16] file matsal 04.12 650
29760 전 이 시국에 미싱.. 갤럭시탭 케이스 리폼.. [4] file 아람이아빠 04.11 592
29759 이 시국에 팜 =) [7] 왕초보 04.11 597
29758 윤석렬 대통령 파면 [11] 해색주 04.04 604
29757 Palm M505/M515 [7] 라이카 04.04 299
29756 현재 00시 27분 시민들과 안국역에 있네요 [10] file 맑은하늘 04.04 273
29755 희망은 있는걸까요 ? Hope... [18] 맑은하늘 04.03 306
29754 항상 집이 쵝오 라고 느끼는 이유가 [13] file 바보준용군 03.31 349
29753 털찐 강아지..새 옷 입고.. [9] file 아람이아빠 03.28 305

오늘:
2,135
어제:
1,600
전체:
16,276,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