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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가장 큰 문제점은 자기 자신에 대해 잘 모른다는 점입니다. 좀 막말로, 주제 파악을 못하는 거죠. 아무리 겸손한체 해도 결국 언뜻언뜻 들어나는 본성. 전 아무리 좋게 봐도 공격적입니다. 그나마 희망적인 것은, 이것도 연습을 통해 고쳐지는 게 느껴집니다. 



문제는, 자꾸 자기 자신에 대해 까먹는 거죠. 어떤 사람들과 만나느냐에 따라, 어떤 상황에 처해있느냐에 따라, 가끔 저에 대해 잊어버리곤 합니다. 



내가 어떻게 생겼는지, 어느정도의 능력을 가졌는지, 나의 성격은 어떤지. 내가 여기 왜 왔는지, 무엇을 위해 사는지... 


계속 잊어 버리게 됩니다. 좋은 사람이고 싶은데, 결심은 순식간에 흔들립니다. 


바보는 어쩔 수 없는 거 같습니다. - _ -a 


내일은 조금더 발전해 있길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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