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을 해봐도 거의 안나오는 군요. 언론 통제에 들어간 건지. 확진 환자가 30명을 넘었다는 얘기가 하나 있고, (역시 괴담인가요 ?) 질병통제 센타 (정부 기관 같죠 ?)에는

http://cdc.go.kr/CDC/info/CdcKrHealth0295.jsp?menuIds=HOME001-MNU1132-MNU1013-MNU1509-MNU1915

대응 전략이 5월 27일자로 업데이트 되고 말았군요. 즉 3차감염은 모르는 상황이었다는 얘기. 사망률을 떠나 돌림병에 있어서 2차 감염과 3차감염은 완전히 다른 얘기인데요. 돌아가신 분 두분 중 젊은 분은 돌아가신 다음에 확진 되었는데, 그분 경우에는 같은 병동에 있었다는 것 만으로 전염이 되었다는 괴담이 떠도는데 그렇다면.. 전염경로가 정말 공기를 통해 전염이 되는지 (WHO가 공기전염 가능성을 고려하라 뭐 그런 얘기를 했다는 얘기가. 이건 영어로 도는 괴담).

저 링크 끝부분에는 병/의원이 의심환자를 어떻게 screening하고 신고하는지 설명이 나오는데, 그걸 할려면 구체적으로 국내 어느 병원/어느 지역에 중동호흡기증후군이 발생했는지 알아야 screening할 수 있는데 (그걸 물어보게 되어있단 ㄷㄷㄷ), 그러면서 지역/병원을 안 밝힐 수 있다는 얘기인가요 ? 사실 이미 상당수의 초교들이 휴업 (휴교와는 다르다고 합니다) 했다는 괴담이 있는데, 어디까지가 괴담이고 어디까지가 뉴스인지 모르는 현실이네요.

지명 몇개가 나온건, ㅊㅊ, ㅊㅈ, ㅍㅌ 정도인데요.. 뭐 이정도는 조금만 검색해봐도 나오는 것인데.. 전국이 일일생활권이 된 지금, 어떤 지역을 아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공기를 통해 전염된다면, 전국민 격리를 2주간 시키는 것이 맞을듯 한데요. 그동안 모든 구멍가게들이 망하겠군요. ㅠㅜ

갑갑하네요. 정보통제가 더 심한 혼란을 가져오는데.. 문제가 되는 내용이 있다면 가차없이 이 글에 신고 눌러주세요. (신고가 쌓이면 자동으로 지워집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들 -- 메르스로 사망한 환자들은 '모두' 다른 병력이 있었던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상당수는 아무 증상도 없이 나아버리기도 한다네요. 미국에도 감염자가 두명 발생했지만 모두 완치되어서 퇴원했다고 합니다.

3일전 한국일보

https://www.hankookilbo.com/v/3ba382e94ace49f2836ae03074786dff

기사에 보면 홍콩에서 격리대상자 29명중 11명이 격리되지 않고 한국과 중국으로 떠났다고 했는데 이분들의 행방은 추적이 되고 있는 건가요 ? 이분들 근처에 앉은 분들은 모두 격리대상자 아닌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