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결국 냉장고를 샀습니다.

2015.08.28 11:55

星夜舞人 조회:702

L모사의 물건은

가져가라고 하고

(이때 저희집 내무부 장관님의 분노가 하늘을 찔렀고)

가져가라고 하는 동안

E모 사이트라던지 D모사이트에 가서

냉장고를 살려고 하니

무조건 생산시점이 올해면서

값싸고 양문형이면서

브랜드를 사라고 하니

환불받은돈으로 블가능하고

L모사에서는 환불대신 최신 양문형을

100만원때 중반에 주겠다고 하니

집사람이 제2차 분노를 일으켜서

결국 S사에 다니는 친구에게 SOS를

치게 되었습니다.

이 친구 덕택에

예산은 초과했지만

L모사보다 휠씬 합리적인

가격에 주문한다음 약 18시간만에 냉장고가 와서

일단 만족하면서

쓰게 되었습니다.

덤으로 2주간 냉장고 못써서

온집안 식구들이 설사 및 배앓이에 시달린가 생각하면

으아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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