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밑에 시험문제 얘기가 나와서 궁금해서 글을 써봅니다.


케퍽에 외국에서 유학하신 가방끈이 기신 유학파가 많으신 것으로 아는데요.

국가별로도 참 다양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미국, 일본, 영국, 캐나다, 호주, 중국, 스리랑카등등

현직 교수님도 있으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외국대학들 시험(중간고사, 기말고사)이나 감독, 분위기가 어떠한가요?


호주는 영국식인데 시험이 무시무시 합니다.

중간고사는 아예 없고 학기말에 보는 것이 전부데 요넘이 보통 3시간(180분) 짜리입니다. 

학부과정도 마찬가지고요.

가끔 학기중에 1시간정도 쪽지시험을 보는 경우도 있기는 한데 드문경우구요.


시험장에 들어가면 옛날 학력고사(전 학력고사 세대임) 보는 것보다 더 합니다.

책상들이 널찍널찍 미리 줄 간격 조정되어있고 책상마다 학번 태그가 있어서 지정도 좌석에 앉아야 합니다.

학생증 없으면 시험장 입실조차 안됩니다.

시험 감독들도 개때(?)같이 와서 부정행위는 일체 용납되지 않습니다.

걸리면 뭐 경고도 없이 바로 시험지 압수하고 퇴장시킵니다.


한국 대학에서 시험볼 때 가끔 못 풀고 있으면 조교가 몇 문제 넌지기 가르쳐 주기도 했는데 호주는 완전 살벌 그 자체더군요.


답안지는 보통 A4노트로 한 20장 붙어있는 노트가 답안지일 때가 많구요. 물론 출제문제는 주관식이 대부분 이었구요.

전 아는 것도 별로 없고 영어가 상대적으로 많이 딸려 뭐 대충 최대한 쓰고 나오는 스타일였는데요. 

서양 친구들은 3시간동안 답안지 노트 앞뒤로 빽빽히 도표까지 그려서 쓰고 나오는 넘들도 참 많더군요.


미국, 영국, 일본도 그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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