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올해를 마지막으로 길다면 길었던 여행을 접어야 겠습니다.
2010.04.14 17:21
여행을 시작했을때가... 2007년 12월 막 소집해제가 된 날이였습니다. 공익은 아니고 상근예비역이였는데 사연이 많은 2년이였죠.
준비 하고 여행을 시작한지 이제 830일 대충 넘었네요.
아쉬움도 없고, 이제는 그만둘 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_=;;....
여행을 마치면 뭘 할까 생각하니 참 답이 안나오네요...
남들 다 가는 대학도 안가고
흔해빠진 기술도 없고
고집은 엄청 세고
냄비근성에
타인을 돌볼줄 모르는
그런 사람은 사회에서는 대접받기 힘들겁니다. =_=... 하하하..
아무튼 이제 딱 1000일 찍고 (비행기표 사놓은게 있기 때문에;;) 다른 올인할 꺼리가 있는걸 준비 해봐야 겠습니다.
저는 올인왕이거든요 (그래서 카지노에서도 올인만 한다는.. 응??)
코멘트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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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04.14 17:52
뭐, 나중은 어케든 되는거구요.
부럽네요. 나중에 자리 잡으면 거의 대부분 못하는 일을 하신거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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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 엄청 가고 싶었는데... 일정상... =_=;; 못갔습니다. 아마 내년에 잠깐 짬을 내서 갈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러시아 횡단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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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비슷한 ㅠㅠ.. 글치만.. 취직준비 열심히 해서 취직해야죠..
제 여행 일기는 아직 현재진행형입니다 ㅋ
꼭 전 쿠바는 진짜 가보고 싶어욤 ㅋㅋ
저두 올인왕이라 한번 꼽힌? 나라는 그나라만 죽어라 여행 다닙니다
처음엔 중국에 꼽혀 죽어라 화차타고 중국만 여행 다녔었죠^^
전 러시아도 러시아지만.. 중국은 꼭 전국일주로다가 돌아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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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재미있는 추억들 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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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남은 거라곤 그거네요 재밌던 추억들 여행 중 만났던 친구녀석들..
그래도 yohan666님은 여친님이라도 계시니 ㅋㅋㅋ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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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날의 한 페이지를 여행으로 장식하는 것도 나름 보람이 되었다면 나쁘지 않으나 너무 길게 되어 그것이 허송세월하는 일로 귀결이 된다면....
대학은 가고 싶으면 지금이라도 준비하셔서 가셔야 되고
특별히 배우고 싶은 기술이 있으면 그 또한 이제는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나이 먹으면 써주는 데도 없어지고
부모님에게 손 벌리는 것도 체면이 있고...
그래도 자신의 미래에 대해 걱정을 하고 계시니 잘 헤쳐 나갈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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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미
04.14 21:24
와우 부럽내요 1000일 여행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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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추억 하나도 없이 산 내 삶이 너무 미련퉁이 같아서..
바이크 질렀습니다!! 나도 주말마다 여행갈 수 있어!!!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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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엔탈
04.14 23:29
요한군처럼 용기내서 하고 싶은 일 못하고 말로만 주절거리는 게 한심한 1人입니다.
아직 젊잖아요. 화이팅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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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모든 분들 격려 감사드립니다. 심사숙고 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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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한박스
04.15 00:18
멋져요 +_+
저도 나름 버라이어티하게 사는 편이지만..
20세 중국 유학준비
21~23세 IT/프로그래머 재직(병역특례)
24세 수능준비
25세 대학입학 및 정부파견 카자흐스탄 봉사활동 시작26세 카자흐스탄에서 아직 무임금 노동중 ㅋㅋ
요한님의 버라이어티함에는 한 수 접어드려야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삶에는 여러가지 길이 있고, 요한님은 요한님의 길을 가시는거겠지용. 다른 사람의 길은 보지 마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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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4.15 00:40
여행다닐때가 좋았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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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대단합니다. 2년반은 여행하신거네요. 대단합니다.
일정중에 북/동유럽은 한번 와보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