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야밤에 바느질 ㅋ

2016.03.18 00:14

즐거운하루 조회:503

아들이 이제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방과후교실로 탁구를 하고 있습니다.

 

탁구채를 뭐 사오라는 데 잘 모르겠어서 탁구선생님께 비용지불하고 구입했습니다.

 

받고 보니 냄새도 많이 나고 싸구려틱합니다. (이해 합니다. 사오는 수고비는 붙여야 겠죠.)

 

하루만에 탁구채 넣어두는 가방에 지퍼고리가 부러집니다. 거짓말 안하고 받은 날 바로 부러집니다. ㅜㅜ

 

플라스틱이라도 바로 부러지진 않을 텐데 많이 많이 원가 절감한 가방인가 봅니다. ㅋ

 

 

마눌님은 아무렇지 않게 아들한테 얘기합니다.

 

"아빠가 고쳐줄꺼야."

 

"응 아빠가 고쳐줄꺼야"

 

ㅜㅜ 몇일 동안 구조를 연구했습니다. 오늘 밤중에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20160317_231703.jpg

 

부러진 탁구채 가방 지퍼입니다.

 

 

20160317_231537.jpg

 

비숫한 크기에 희생될 지퍼를 찾습니다. 많이 낡은 추리닝을 골라 니퍼로 자르고 쇠뭉치를 빼냅니다.

 

 

20160317_231719.jpg

 

망가진 뭉치를 빼내기 위에 뒤집어서 더 못내려가게 꿰매져있는 실을 뜯어냅니다.

 

20160317_233019.jpg


뜯어낸 끝부분으로 망가진것은 빼내고 추리닝에 달려있던 뭉치를 껴넣습니다. 몇번 시도 끝에 성공^^

 

 

20160317_234546.jpg

 

다시 빠져나오는걸 막기 위해 뜯어낸곳을 꿰메었습니다. 이쁘게는 안되어 대충 빠지지 않을 정도로 바느질 합니다.

 

 

20160317_234705.jpg


성공!!!!

 

 

아들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기 위해 야심한 밤 바느질을 했습니다. ㅋ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27205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52955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67321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89397
29855 미드 좋아하시나요? [8] update 해색주 04.28 27
29854 갤럭시S-21 배터리가 너무 빨리 닳아요. [10] update 해색주 04.27 50
29853 퇴사 합니다. [9] 스파르타 04.24 81
29852 이상한 프로젝트 이야기. [9] 산신령 04.21 108
29851 palm tungsten C, ebay에서 팔고 있네요. [6] 海印 04.18 109
29850 생존신고 합니다. [10] file 인간 04.03 246
29849 생존신고-해색주 [13] 해색주 03.29 231
29848 끄앙 하드 폭파 [9] matsal 03.26 244
29847 생존신고 [7] 터키사랑 03.25 198
29846 강아지에게 새 옷을 입혔을 때.. [2] file 아람이아빠 03.22 219
29845 4MB 이상의 파일은 올라가지 않네요 [6] file 아람이아빠 03.16 258
29844 사진올리기 [14] file 하뷔1 03.11 342
29843 마트 원두도 괜찮네요. [8] 아람이아빠 03.06 350
29842 저도 개자랑 [11] file 바보준용군 03.03 378
29841 어제 (2월26일 목요일) 산호세 공항 근방 GPS교란 하네요 [7] 왕초보 02.28 342
29840 샌프란시스코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14] 왕초보 02.20 455
29839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 듣는 구글.. [10] 아람이아빠 02.19 409
29838 태어나서.처음으로... [12] file 인간 02.16 428
29837 자동차 가격이 사악하군요. [6] 해색주 02.15 424
29836 자격증에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7] 해색주 02.08 499

오늘:
8,155
어제:
23,430
전체:
20,919,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