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초 간단 천안문 여행기

2016.03.30 18:43

敎主 조회:448

1주일간의 중국 출장을 마치고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그래도 베이징에 왔었다는 흔적을 남기기위해 일정 쪼개서 천안문에 다녀왔습니다.
다녀오신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못가보신분들을 위해 간단한 방문기를 남깁니다.


2016-03-25 13.28.29.png


천안문 가는길 곳곳에 공안이 쫙~ 깔려있고 신분증 검사를 합니다.

벨기에 테러 직후라서 그런줄 알았더니 동행한 중국 친구가 항상 그렇다고 하네요.
여권 꼭 챙겨가세요.
마지막으로 검문소에서 소지품 X-Ray 검사를 하는데 공항검색대 수준은 아니고 가방만 검사합니다.

참고로 베이징에는 지하철 탈때도 가방을 X-Ray 검사를 하더라고요.


2016-03-25 13.30.15.png


검문소를 지나니 천안문이 보입니다.


2016-03-25 13.32.28.png


조금더 가까이서 한장


2016-03-25 13.32.42.png


짜잔~ 접니다.

생각보다 젊고 잘생겼습니다. ^^

우측에 보이는 기둥 때문에 대부분 이자리에서 사진 찍더라고요.


2016-03-25 13.35.30.png


드디어 다리를 건너 자금성으로 들어갑니다.

곳곳에 공안과 특수부대 요원같은 검은양복의 사람들이 지키고 있습니다.

덕분에 하오문파나 개방파 제자들은 안보이는것 같습니다.


참고로 천안문만 보실분은 저 다리 건너지 마시길 바람니다.

건너가는것은 자유지만 건너오실수는 없습니다.

일명 돌아올 수 없는 다리~ ㅎㅎ


2016-03-25 13.37.20.png


들어오니 또 다른 문이 보입니다.

여기서부터는 입장료가 있다고 하네요.

우리는 내부까지 둘러볼 시간이 안되기에 돌아나갈려고 했는데 공안이 막네요.

일방통행이랍니다. 뒤로는 못간단 애기죠.



2016-03-25 13.51.54.png


결국 성벽을 따라 한참을 걸어야 했습니다.


전 위에 보이는 문과 성벽이 자금성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돌아와서 확인해 보니까...

아래 빨간선이 제가 이동한 경로입니다. 결국 저는 자금성 근처도 못가본겁니다. ㅠㅠ


111.png


2016-03-25 14.21.14.png


자금성을 나와서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쇼핑의거리에 있는 먹자골목입니다.

온갖 희안한 먹거리가 다 있습니다.


2016-03-25 14.20.47.png


가장 대표적인것 하나만 찍었읍니다.

전갈꼬치구이인데 심지어 살아있습니다.

으엑~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18037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39233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46829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73350
29813 대만이 온다.. 라는 유튜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1] 왕초보 11.05 46
29812 서울 본가 TV에 별이 일곱개 생겼다고 합니다 [19] 왕초보 10.28 183
29811 34인치 모니터 질렀습니다. [13] 해색주 10.20 200
29810 이번 추석은 버라이어티 했습니다 [8] file 바보준용군 10.11 347
29809 벌써 추석이네요 [5] file 해색주 10.07 186
29808 강아지 추석빔...2 [11] file 아람이아빠 10.02 210
29807 나랏말싸미 듕국에.... [6] 인간 09.28 241
29806 강아지 추석빔.. [12] file 아람이아빠 09.21 267
29805 집을 질러야 할 것 같습니다. [5] 해색주 09.18 338
29804 테레비를 샀습니다 [17] file 바보준용군 09.11 780
29803 체력이 마이너스이구만요. [8] 해색주 09.08 356
29802 영포티는 모르겠고 [9] file 바보준용군 09.06 758
29801 영포티라고 아시나요? [11] 해색주 08.31 505
29800 그 동안 만든 것들 [8] file 아람이아빠 08.31 329
29799 kpop demon hunters [11] 왕초보 08.28 794
29798 가족의 중요성 [13] 인간 08.19 600
29797 휴가는 잘 다녀오셨나요? [20] 해색주 08.18 452
29796 오아시스 욱일기 논란 [5] 왕초보 08.15 482
29795 몇년만에 자게에 글을 쓰는 중인지 모르겠습니다. [11] Electra 08.14 404
29794 자세한건 만나서 이야기 하자. [12] 산신령 08.13 467

오늘:
2,294
어제:
16,468
전체:
17,963,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