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이곳에서본 딴지일보 글이.. 너무도..  진짜처럼 느껴집니다. 쿨럭...  

북한 입장에서는 참 곤란할 겁니다.　금강산/개성 공단에서 시설 압류하고, 사람들 쫓아내는 걸로 압박하려고 했는데, 난데없이 배 가라앉아 버려서 노림수는 찬밥 되어 버렸으니 말입니다.

 밑도끝도없이 슬금슬금...스며오는 불안감은 저의 지병인 과대망상 탓이겠죠.ㅋ

아무쪼록 이번 사태가 별탈없이 모두가 좋은 선으로 무사히 잘 마무리 되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최악의 상황전엔 위대하신(?) 분들이 속속들이 이유도없이 국내를 빠져 나가실테니 그것이 척도가 될테죠. 아마.

최고의 결론은 미궁이죠.

북한이라고 하면 그동안 뭐했냐라는 화살이 돌아올것이고,

피로파괴라고 하면 국방비 빼서 거시기 한다더니 잘하는 짓이다라는 화살이 돌아올것이고...

미궁사건으로 결론 내리려고 애쓸겁니다.

제가 보기에는 이미 시작된듯 하구요. 북한이라고 열씨미 방송 때리다가...

여기가 아닌가벼~ 또다른 설?이 제기 되었다는둥 하면서 왔다리 갔다리 할거같네요.

어차피 "북한이다" 라고 말하는거보다 지금 상황에서는 "북한으로 의심 된다. 심증은 가는데 물증이 없다."로 가는것이 유리하겠죠.

그러면서 시간을 끄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겠죠.

시간 끌면서 다른 것들 날치기 하구요.

유엔으로 갖고간다는 얘기도 했다는데 제발 유엔안보리가 끼어들면 좋겠습니다. 제대로 볼 것 아닌가요.. 그나저나 이 상황이면 북한이 안보리에 이 문제를 들고갈 상황도 충분히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북한이 그자리에 암초를 신축했다.. 도 가능하겠죠 ?

또하나... 피해가족은 성금 안받으시겠다는데.. 어디에서 모인 성금은 대체 어디로 갈까요?? 아마 이것도 미궁속으로.... 지... 않을까.. 합니다. 주어는 하나도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