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산지는 조금 되었습니다.

한달이 채 안 됐는데...

전화통화를 많이 하지 않는 편이라 어떨까 싶었거든요.

생각보다 꽤 유용합니다.

클래식은 아직 비싸기도 하지만, 별다른 차이를 느끼지는 못하겠어서...

이전 버전인 스포츠로 구입했습니다.

단점은 그동안 날이 무척 더웠는데, 손목에 꽤 땀이 찬다는 점...

기계값 없이 월 사용료 11,000원이면 되더군요.

(지금은 조건이 조금 더 좋아진 것 같더라고요. 몇 달치 사용료를 대납해주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 날이 선선해서 오랜만에 집앞 산에 올라갔는데...

S2로 착신전환 하고, 블투이어폰으로 음악 들으면서 다녀왔습니다.

제가 운동을 할 때는 나이키러닝을 이용하는데...

이게 스맛폰과 기어 사이에 동기화도 되고(정확하게는 계정이 같으니 그런 거지만...)

3G방식이기는 하지만 데이터 무제한입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사실 데이터 쓸 일은 별로 많지 않습니다.

핫스팟 같은 게 되지 않으니 말이죠.

만일 핫스팟이 된다면 정말 대박일 것 같은데...^^

기어에 카메라가 없어서 사진 찍기는 불가능하지만...

그 외에는 별로 아쉬운 점은 없습니다.

무선충전기와 자석으로 붙기 때문에 충전도 잘 되는 편이더라고요.

일반적인 사용으로는 배터리도 제법 가는데...

오늘처럼 운동데이터 기록을 하는 경우에는 꽤 빨리 소모됩니다.

완충상태에서 러닝앱 작동 시키고, 블루투스로 노래 들으며 2시간쯤 산을 다녀오니 20% 이하로 떨어지네요.

그 외에는 보통 아침에 완충 상태이면 저녁 퇴근해서도 70% 정도는 남는 것 같습니다.

물론 통화 많이 하고 음악 듣고 하면 더 빨리 닳겠지만...

밴드는 조금 아쉽습니다.

조금 편리한 구조를 가진 밴드를 찾아볼까 싶은 생각이 들기는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