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JTBC발 뉴스의 파장이 말이죠.


제가 몇 년 째 서예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50살인 제가 서예교실 막내입니다.^^

친여성향 동네이고, 어르신들이 많은 곳이다 보니 *비어천가를 부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 중 특히 "우리 그*님..." 또는 "우리 대통령각하"라는 존칭(?)을 써가며 극렬하게 좋아하는 분이 한 분 있습니다.

이 분은 남들 조용하게 붓글씨 쓰고 있는 상황에서 큰 소리로 정치 이야기(물론 무척 치우친...)를 막 던집니다.


오늘...

이 분이 별 말이 없습니다. 조용합니다.

한편으로는 숙연하기까지 합니다.

그러더니 서예수업 거의 끝나갈 때쯤...

땅이 꺼져라 한숨을 쉬면서 이렇게 말하더군요.

"에이... 박그*는 도대체 무슨 그런 말도 안 되는 짓을 한 거야?"


TV조선 방송의 여파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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