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이 크긴 한가 봅니다.
2016.10.26 23:15
JTBC발 뉴스의 파장이 말이죠.
제가 몇 년 째 서예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50살인 제가 서예교실 막내입니다.^^
친여성향 동네이고, 어르신들이 많은 곳이다 보니 *비어천가를 부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 중 특히 "우리 그*님..." 또는 "우리 대통령각하"라는 존칭(?)을 써가며 극렬하게 좋아하는 분이 한 분 있습니다.
이 분은 남들 조용하게 붓글씨 쓰고 있는 상황에서 큰 소리로 정치 이야기(물론 무척 치우친...)를 막 던집니다.
오늘...
이 분이 별 말이 없습니다. 조용합니다.
한편으로는 숙연하기까지 합니다.
그러더니 서예수업 거의 끝나갈 때쯤...
땅이 꺼져라 한숨을 쉬면서 이렇게 말하더군요.
"에이... 박그*는 도대체 무슨 그런 말도 안 되는 짓을 한 거야?"
TV조선 방송의 여파가 아닐까 합니다.
코멘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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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맨
10.26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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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대로
10.27 00:09
물러나는게 답닌듯 싶은데 그래야 추후 모든이에 경종울리는 역할이나 해야죠^^
하 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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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도 모르게 tv조선을 보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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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사랑
10.27 01:04
하야 주장하시는 분들의 심정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하야라니요. 처벌이지요. 조금 더 강한 단어를 쓰고 싶습니다만 오늘은 일단 처벌로. 나라를 망가뜨려먹은 죄를 하야 하나로 덮어주는 것은 매우 곤란합니다. 탄핵을 피하고, 하야후 처벌을 생각할 수 있기는 하겠지만, 상식적으로 지금 하야하시면 무슨 계약을 하고 하시겠지요. 추가 처벌이 없다.. 국민정서 이런건 원래 개무시하는 것이니까요.
정말 최씨의 자산이 400억 밖에 안될까요 ? 400억 매우 큰돈이긴 합니다만 빙산의 일각이라고 봅니다. 한 나라를 최소 1979년부터 지금까지, 뭐 일부 기간 조금 자숙했겠지만 쥐락펴락 하셨던 분의 자산이 400억이라뇨, 지금 주머니에 있는 현찰이 400억이라면 모를까. "내가 거진줄 아냐" 라고 하실겁니다. 그분들께는 하룻밤 밥값도 안되는 돈을. 지금 400억 얘기하는 것도 나중에 벌금낼때를 대비해서 미리 설래발 치는 겁니다. 40조라면 조금 비슷하다고 할까요. (그 돈이면 한진을 구했다구요 ? 그럼요. 그렇지만 한진이야 그분들 알 바가 아니죠) 더 컸으면 컸지 적지는 않을 겁니다. 이철희 장영자보다는 나아(?)야죠. 조중동/KBSMBC는 아직도 꼭두각시 입니다. 다른 그분의 29만원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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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10.27 09:01
정말 나치 수용소에 새누리당 놈들 다 집어넣고 독가스로 죽여버리고 싶네요...
할 말은 많지만... 더 길게 써봐야 별 도움이 될 게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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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사랑
10.27 09:50
제정신으로 새누리당 하는 분들은 물론 없으시겠지만, 그중 조금의 양심이라도 남아있던 분이라면 지금 당장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싶을 겁니다.
그런데 요즘 드는 생각은, 정말 최씨가 몸통이면 이렇게 두들겨 맞도록 두지 않을 거다는 겁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았겠죠. 어쩌면 사드 등등 쟁점이 되는 사건들이 모조리 쑥 들어간 느낌. 이게 꼬리 자르고 도망가는 고단수 술책이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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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나무
10.27 11:01
sin 1000 地 당에는 양심도.. 쥐구멍에 숨고 싶은 사람도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당 소속에 바지를 추종하는 세력과 집단들도 다 같은 돌i 입니다.
정말 이번일로 한번 뒤집여 새로 출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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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빈아빠처리짱
10.27 11:01
구미쪽에 쓰러지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어르신들 중에 박*희 일가를 추종??하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4.19/5.18을 겪은 세대가 아니지만, 정말 종교수준이십니다. 함부로 일가에 대해서 말을 못합니다.
며칠 동안 TV를 보니, 대통령으로써 해야할 자질을 둘째 치고, 조선시대 수렴청정하고 같은 수준이니..
정치가 갈수록 퇴보하는 듯. 왕정이라면 왕은 국민이 어쩔 수 없다지만, 대통령은 국민의 손을 뽑았는데, 밀어주신 분들은 정말..
최*는 벌써 눈치를 채고 해외도피를 했고...참 일이 어떻게 진행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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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뇌가 아닌가라는 의심을 해 봅니다.
그리고, 탄핵 되어야 마땅하다고 봅니다. 본인이 한 말 본인이 지켜야죠.
문건 유출 있을 수 없다고 했는데, 본인이 저질렀으니 책임져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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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빈아빠처리짱
10.27 13:26
탄핵, 하야....전국을 3보 1배하면서 사과를 해도 시원찮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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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대로
10.27 16:42
난 첨부터 머리 나쁘다구 했는데 무뇌로 봤군요 당시 독재자 딸로써 서울대 갈줄 알었는데 연고대도 아닌 느닷없이 서강대 ㅋㅋ
뭐, 아직도 ㄹ혜가 불쌍하다는 사람이 태반인데요. 어떤 미친 기준을 가지고 있는지 몰라도 나라 운영을 단지 불쌍하다는 이유로 맞기는게 옳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아직도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세월호 때문에 죽은 사람들은 불쌍하다고도 안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