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의 캣맘을 잡았습니다-_-
2017.11.21 20:40
어제 문제의 캣맘 이라고 아줌마를 잡았습니다-_-...
어디서 플라스틱대야와 물그릇 스티로폼 케이스를 또 가져 오셨더군요
이아줌마 대박이네요-...
대사 나갑니다.....-_-;;;;;
나님
아줌마 지금 남의집에 뭐하시는 거에요?
아줌마
불쌍한 애기들 밥줘요
불쌍하잔아요 내가 밥도 주고 배설물도 다치워요
(아줌마 ...제가요...한달에 두어번 쓰레기봉투로 두번 정도 비워요 -_-^)
나님
남에집에 이게 뭐하는 거냐고요
아줌마
내가 두마리 데려가서키우고 있고 내가 밥주고 물주고 배설물치우니까 괜찬아요
(이아줌마 -_-...싸이코 포스가 장난아님니다..)
마침 자동차 크락션 울리는 소리나고 -_- 난리도아닌상황 이아줌마 도로에 차세워두고 저러는거...)
나님
당장치워요 그간 나도 참아서 신고안하고 가만히 있었는데 너뭐하는거아닌가요 신고하기 전에 치우세요
아줌마
나 티비에도 나온 사람이에요 내가 알아서 하니까 냅두세요
나님
아줌마 나여기 살고 여기 집주인이에요 사유지에 뭐하는 거에요 당장 치우세요!
아줌마
알았어요 치우면 되잔아요.
막들고 차에 짐 때려넣으면서도 뭐라 뭐라합니다-_-(참고로 이 아줌마 또올겁니다-_-)
상당히 어이 없었지만-_-실은 어처구니가 없어서 말도 어버버 하고 있었어요-_-;;
그런데 아줌마 대화중 키워드 "나 티비에도 나온사람 이에요"
혹시나 하고 구글에 검색해봅니다-_-..
24억 상속 받고 고양이 90마리랑 사는 유명한 아줌마 더군요-_-
400군데다가 저런식이로 고양이 밥주고 그돈 다날려먹고 남편 도망가고 둘째딸 도망가고-_-
-_-...아...저 아줌마 또올건데 피곤-_-
코멘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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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11.21 21:58
눼 ㅡ..ㅡ -
저도 고양이 밥 주는 사람 입장으로... 선듯 이해가 안 가는 상황이군요.
더구나 남의 집에 그런식으로 하는 것은 너무나 일방적이면서 이기적인 행동이군요.
저희 회사에는 가끔 밥 달라고 땡깡 부리는 고양이 한마리 옵니다. 안 주면 줄때까지 버티는...ㅠㅠ
예전에 8마리까지 왔는데.. 몇 녀석은 입양가고.. 몇 녀석은 무지개 다리 건너고... 새로운 녀석들
나타났다가 사라지고... 이제는 그 한마리만 가끔 밥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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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1.22 02:48
저희 부모님 댁에도 밥 달라고 오는 고양이가 몇마리 있었는데, 어느날 누군가가 고양이 한마리를 찢어죽여서 조각조각을 집 근처에 뿌려버려서 그 뒤로는 고양이가 안 온다고 합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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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나물
11.22 12:02
저 아줌마 옆ㅈ비에게는 큰 민폐인데
저러면 뭔 일 터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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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큰딸도 괴롭다고 티비에 나온걸로 아는데....제발 자기 방은 침범하지 말라고 하소연도 하고
온 집안이 고양이털로 난리났던거 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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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닝
11.23 16:47
90마리;; 키우는 고양이만 90마리고 돌봐주는 고양이는 더 많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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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eraesthetic
11.23 21:02
불쌍한 사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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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빈아빠처리짱
11.28 17:40
울집도 고양이가 많지만, 집안에서 안 키웁니다. 고양이들도 싫어하고 털이 장난 아녀요.
이 아줌만가요;
http://enews.imbc.com/News/RetrieveNewsInfo/210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