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재탕 완료!

2018.01.18 10:23

Lock3rz 조회:443

0.jpg

군생활시, GP에서 한달여간 매일 두시간씩 만들었던 람보르기니 레벤톤입니다. 백미러 하나가 없어지고, 인쇄상태가 불량해서 이상한 색이었던 작품을 수리하고, 새로 도색하면서 리모델링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아쉽게도, micro SD카드가 갑자기 고장나서 원래의 모형 사진이 없네요. 복구 프로그램으로도 몇장 못건졌습니다 ㅠㅜ)


1.jpg

처음에는 은색 락카로 도색하려고 했습니다. 문방구에 오랫동안 재고로 남아있던 것을 사다가 칠을 했습니다. 아뿔싸... 제대로 분사가 안되더라고요. 뭉치고, 물줄기로 분사되고... 확인도 안해보고 바로 모형에 도포해서 망했다... 싶었습니다. 이후 인터넷으로 제대로 된 락카를 사서 재도포 해보았지만... 이미 이전에 도포한 락카때문에 울퉁불퉁, 고르게 도색이 되지 않더라고요...


2.jpg

그래도, 만든 시간이 아까워서, 아크릴 물감으로 재도색해서 살려보기로 했습니다.


3.jpg

은색을 버리기 아까워, 묽게 칠했더니 붓자국이 그대로 죽죽 남았습니다... 오히려 버리게 된거 같았어요.


4.jpg

엔진룸 커버를 뜯어내고 엔진을 도색하였습니다.


5.jpg

은갈치를 만들어보고 싶었지만, 실패로 돌아갔네요. 괜히 욕심 부리지 말고, 기본만 하자... 라는 마음으로 아크릴 물감을 두텁게 칠했습니다. 어두운 회색을 내려고 여러 물감을 마구잡이로 섞어서 무슨색이라고 정확히 말하기가 어렵네요 ㅋㅋ 대략 보랏빛 나는 어두운 회색입니다. 카메라에도 잘 안잡히네요. 화이트밸런스 맞추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프리셋으로 해도, 직접 색온도 지정을 해도 제 눈에 보이는 색이 카메라에 안담겨요...(장비탓;;;)


DSC05573.jpg


DSC05574.jpg


DSC05579.jpg


DSC05592.jpg


DSC05596.jpg

엄청 밝게 나왔네요.


DSC05598.jpg

실제로는 이 색에 가깝습니다.


DSC05613.jpg


DSC05625.jpg


DSC05628.jpg


DSC05634.jpg


DSC05636.jpg


DSC05641.jpg

대충 살린것 같긴 하지만, 여기저기 울퉁불퉁.

깔끔했던 유리창도 마스킹테잎을 뚫고 락카가 묻어서 다시 제단해서 붙여서 너저분.

그냥 이 정도로 만족하렵니다. ㅠㅜ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30805Sa [26] KPUG 2023.08.05 8066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0697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0937
29768 소소한 지름들 [7] update 해색주 05.04 82
29767 펌/ 무거운 침묵 by 추미애 [4] file 맑은하늘 05.04 60
29766 시민들이 모여있네요. 조국 장관 이후.오랜만에 서초역 왔네요 [8] 맑은하늘 05.03 82
29765 비가 오네요. [2] 해색주 05.01 81
29764 손수건 만들기.. [10] file 아람이아빠 04.28 109
29763 추천 가전제품 (비데랑 정수기) [4] file minkim 04.19 295
29762 오랜만에 등산화 신고 천마산역 가는길이네요 [9] 맑은하늘 04.13 603
29761 10년 넘어서 노트북 바꿨습니다. [15] file matsal 04.12 621
29760 전 이 시국에 미싱.. 갤럭시탭 케이스 리폼.. [2] file 아람이아빠 04.11 565
29759 이 시국에 팜 =) [7] 왕초보 04.11 571
29758 윤석렬 대통령 파면 [11] 해색주 04.04 574
29757 Palm M505/M515 [7] 라이카 04.04 273
29756 현재 00시 27분 시민들과 안국역에 있네요 [10] file 맑은하늘 04.04 249
29755 희망은 있는걸까요 ? Hope... [18] 맑은하늘 04.03 283
29754 항상 집이 쵝오 라고 느끼는 이유가 [13] file 바보준용군 03.31 328
29753 털찐 강아지..새 옷 입고.. [9] file 아람이아빠 03.28 280
29752 경북 산불이 엄청나네요. [6] 왕초보 03.26 330
29751 연금 개혁에 말이 많군요. [6] 해색주 03.22 319
29750 살다보니 이런 날도 오는군요. [17] 해색주 03.20 331
29749 하하하 제감자탕 뼉다구가 말입니다 [16] 바보준용군 03.20 297

오늘:
2,013
어제:
2,065
전체:
16,245,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