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구본형씨의 공자 이야기


캠퍼스21에서 이번달 사이버 교육을 받고 있는데, 이런 이야기가 있네요.

 

** 고전에서 배운다고 할까요 !

 

공자가, 처음 한일이 주살이었다.  처음 알았습니다.

고전에서 배운, 현재의 삶은 어떨까요 ?  아침, 잠시 생각에 잠겨봅니다.

 

-------------------------------------------------


 인재경영 리더십

 


< 이런 사람은 절대 쓰지 마라 >

권력을 잡은 지 1주일 만에 공자가 한 일은 우리를 경악케 한다. 공자는 당시 유명한 대부였던 소정묘少正卯라는 사람을 주살誅殺한다. 공자같이 ‘어짊’을 중요시하는 인물이 권력을 잡자마자 맨 처음 한 일이 다른 사람을 죽이는 일이었다. 사람들이 이 일에 대하여 말들이 많아지자 공자가 이렇게 해명했다.

“사람에게는 다섯 가지의 죄가 있다. 물건을 훔치는 죄 따위와는 비교되지 않는 중대한 죄다.


첫째는 머리 회전이 빠르면서 마음이 음험한 것이다.

둘째는 행실이 한쪽으로 치우쳤으면서도 고집불통인 것이다.

셋째는 거짓을 말하면서도 달변인 것이다.

넷째는 추잡한 것을 외고 다니면서도 두루두루 아는 것이 많아 박학다식해 보이는 것이다.

다섯째는 그릇된 일에 찬동하고 그곳에 분칠을 하는 것이다.

 

이 다섯 가지 중에 하나라도 있다면 죽여도 된다.

 

그런데 소정묘는 이 죄악을 두루 겸했다. 어찌 죽이지 않을 수 있겠는가.”[111, 112]


http://www.bhgoo.com/zbxe/r_review/162264
-------------------------------------------------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330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956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2473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3412
29796 휴가는 잘 다녀오셨나요? new 해색주 08.18 12
29795 오아시스 욱일기 논란 [1] 왕초보 08.15 54
29794 몇년만에 자게에 글을 쓰는 중인지 모르겠습니다. [3] Electra 08.14 66
29793 자세한건 만나서 이야기 하자. [12] 산신령 08.13 87
29792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17] highart 08.09 150
29791 무지개 다리를 건너다. [6] 인간 08.03 161
29790 밤새우는 중입니다. [15] 왕초보 07.29 158
29789 가방..안 팔아요 [12] file 아람이아빠 07.19 230
29788 MSN은 진정 보수 우파였던 것일까요 [6] 엘레벨 07.19 188
29787 컨테이너와 산업디자인 [17] 왕초보 07.16 187
29786 롱릴리프라고 아시나요? [15] 해색주 07.07 254
29785 할 일도 없는데.. 대출광고 명함 신고나 매일 해야겠네요 [7] 아람이아빠 07.07 206
29784 2025년 에어컨 개시했습니다. [6] 해색주 06.30 220
29783 공업용 미싱 지름.. 편안한 주말 입니다. [14] 아람이아빠 06.29 216
29782 날씨가 무척 습하네요. [10] 해색주 06.28 194
29781 냉장고가 망가졌어요 ㅠㅜ [9] 왕초보 06.25 229
29780 몽중인 - 중경삼림 1994 [11] 해색주 06.24 221
29779 무선에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4] 해색주 06.23 195
29778 댄디한 강아지.. [6] file 아람이아빠 06.21 172

오늘:
11,303
어제:
15,725
전체:
16,62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