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씨의 공자와 소정묘 이야기
2010.04.28 09:10
구본형씨의 공자 이야기
캠퍼스21에서 이번달 사이버 교육을 받고 있는데, 이런 이야기가 있네요.
** 고전에서 배운다고 할까요 !
공자가, 처음 한일이 주살이었다. 처음 알았습니다.
고전에서 배운, 현재의 삶은 어떨까요 ? 아침, 잠시 생각에 잠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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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경영 리더십
< 이런 사람은 절대 쓰지 마라 >
권력을 잡은 지 1주일 만에 공자가 한 일은 우리를 경악케 한다. 공자는 당시 유명한 대부였던 소정묘少正卯라는 사람을 주살誅殺한다. 공자같이 ‘어짊’을 중요시하는 인물이 권력을 잡자마자 맨 처음 한 일이 다른 사람을 죽이는 일이었다. 사람들이 이 일에 대하여 말들이 많아지자 공자가 이렇게 해명했다.
“사람에게는 다섯 가지의 죄가 있다. 물건을 훔치는 죄 따위와는 비교되지 않는 중대한 죄다.
첫째는 머리 회전이 빠르면서 마음이 음험한 것이다.
둘째는 행실이 한쪽으로 치우쳤으면서도 고집불통인 것이다.
셋째는 거짓을 말하면서도 달변인 것이다.
넷째는 추잡한 것을 외고 다니면서도 두루두루 아는 것이 많아 박학다식해 보이는 것이다.
다섯째는 그릇된 일에 찬동하고 그곳에 분칠을 하는 것이다.
이 다섯 가지 중에 하나라도 있다면 죽여도 된다.
그런데 소정묘는 이 죄악을 두루 겸했다. 어찌 죽이지 않을 수 있겠는가.”[111, 112]
http://www.bhgoo.com/zbxe/r_review/162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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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제가 죽어야 할것 같은 생각이 들까요 --;
뭐, 꼭 그렇다고 제가 저런 사람이라는 건 아니고, 그렇다고 아니라는 것도 아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