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극장라이프도 몇달만에 했습니다. 극장이 이렇게 생긴 것이었네요.

워낙 변두리 롯데시네마라서 사람도 없고, 8명 들어갔는데

2명은 저희 부부, 6명은 외국인들(남3 여3)인데, 대화 나누는 것 들어보니까 근처 학원 강사 같습니다.

드디어 영화는 시작되고, 엄청 웃다가 왔습니다.

근데 웃는 포인트가 좀 다릅니다. 저희 부부는 자막에 먼저 눈이 갑니다.

그래서 자막이 나오면 바로 캐치하고 웃음이 나오죠.

외국인들 중에서 한국에 오래 산듯한 여자분들은 저희와 비슷하였고요.

한국온지 중간 쯤 된 남자여자분들은 오래 산듯한 분들한테 자막 내용을 물어보더군요 OMG

그리고 한국온지 얼마 안된 남자분이신듯 한데, 웃음 포인트가 완전히 외국인이고요,

당연하지만 국내극장예절과 아주 벗어나게 신나게 웃으면서 보시더라고요.

영화도 재밌고, 그쪽도 재밌고(바로 제 앞쪽부터 오른쪽으로 쭈욱 앉으셔서요)요.

코믹북으로 이걸 본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너무 우울하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영화로 리폼된 것을 보니까 그런 생각이 조금 들기는 하는데 의외로 재밌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들었습니다.

이제 아이언맨2만 보면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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