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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실에서 선풍기를 껴앉고 있는데 아내가 더운데 괜찮냐고 해서 에어컨 청소도 안하고 걍 틀었습니다. 안방에 있는 에어컨도 틀고 있습니다. 책상 바로 위에 있는데 공부하면서 틀기에는 좀 그래서 놔뒀는데, 어쩔 수 없네요. 올해에도 더위가 심한 것 같습니다. 더운거는 참을 수 있는데, 끈적끈적한 습기 때문에 에어컨을 트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전기값이 좀 걱정되기는 했는데, 요즘에는 더워서 가정불화 생기는 것보다는 그냥 에어컨 틀고 사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작년에 에어컨 감기 걸려서 거의 1달을 고생해서 그런지 올해에는 좀 조심스럽기는 합니다. 올해에는 검토하다가 엄지발톱 다쳐서 결국 지난주에 뽑고 얌전히 집에서 있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바로 운동 갔을텐데, 이번에 얌전히 있지 않고 운동 갔다가 덧났다는 생각이 나서 얌전히 있으려고 합니다.  다 낫고 안정화 된 상태에서 가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제는 예전처럼 잘 낫지를 않네요.


 다들 더위 잘 이겨내시고 건강들 챙기세요. 조만간 새로운 지름 있으면 또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시간 나시면 운영비 모금에도 관심 부탁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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