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진짜 누가한 건지

2010.07.16 14:20

영진 조회:855 추천:2


 

대체 무슨 일이 있던거죠?  모르겠어요.

 

그저 저만 그저 저만
당신을 찍어버린 건가요?

그리고 그저 저만, 저만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거예요?

 

어쩌면 그럴지도요, 하지만 아닐지도요.
어쩌면 그저 말뿐이었는지도 몰라요.


어쩌면 그저 이쪽만 그쪽이라고
헛생각에 빠진 것 같아요.

 

어쩌면 그럴지도요, 어쩌면 아닐지도요.
어쩌면 모두가 말뿐인지도요.

 

우리 어떻게 될까요?  - 모르겠네요.

저만 당신을 잃어버린건가요?

왜 이렇게 모든게 복잡해야 하죠?

 

그저 저만 저만 그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지요.
그저 저만 저만 그 불가능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지요.

 

어쩌면 그럴지도요,
어쩌면 아닐거예요.

 

여보세요! 알겠어요?
지금까지 정말 곰곰히 생각해왔다고요.

 

정말 누구였는지요.

 

어쩌면 그럴지도요,
어쩌면 아닐거예요.

 

당신이 실제로는 건달이라 해도
상관없어요, 그냥 사랑해 버리겠어요.

 

 

 

1965, 라리사 몬드루스, '어쩌면 그럴지도, 아닐지도', 소련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452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1096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2702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4440
29797 가족의 중요성 [9] update 인간 08.19 69
29796 휴가는 잘 다녀오셨나요? [20] 해색주 08.18 79
29795 오아시스 욱일기 논란 [5] 왕초보 08.15 108
29794 몇년만에 자게에 글을 쓰는 중인지 모르겠습니다. [11] Electra 08.14 126
29793 자세한건 만나서 이야기 하자. [12] 산신령 08.13 129
29792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19] highart 08.09 179
29791 무지개 다리를 건너다. [6] 인간 08.03 191
29790 밤새우는 중입니다. [15] 왕초보 07.29 179
29789 가방..안 팔아요 [12] file 아람이아빠 07.19 257
29788 MSN은 진정 보수 우파였던 것일까요 [6] 엘레벨 07.19 211
29787 컨테이너와 산업디자인 [17] 왕초보 07.16 208
29786 롱릴리프라고 아시나요? [15] 해색주 07.07 276
29785 할 일도 없는데.. 대출광고 명함 신고나 매일 해야겠네요 [7] 아람이아빠 07.07 228
29784 2025년 에어컨 개시했습니다. [6] 해색주 06.30 244
29783 공업용 미싱 지름.. 편안한 주말 입니다. [14] 아람이아빠 06.29 238
29782 날씨가 무척 습하네요. [10] 해색주 06.28 212
29781 냉장고가 망가졌어요 ㅠㅜ [9] 왕초보 06.25 246
29780 몽중인 - 중경삼림 1994 [11] 해색주 06.24 241
29779 무선에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4] 해색주 06.23 214

오늘:
705
어제:
15,628
전체:
16,679,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