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휴가 즐기던 중에...........
2010.08.06 17:26
어제 오늘 연차써서 휴가모드 돌입한 백군입니다.
어제는 계곡가서 고기 꾸워먹고 물장구치고 아주 진상을 부리며
아주 바람직한 휴가기간을 영유했다고 생각을 했는데...
오늘 구랴청의 예상이 빚나가며 소나기가 아주 심심할떄마다 오네요....
취사 안되는 지역에서 야영중이었는데
족발에 물들어가고 치킨이 눅눅해졌습니다 ㅜ.ㅜ
전자렌지도 없고 술 먹어서 운전도 못하고 ㅜ.ㅜ
이래저래 우울모드 일관하다가 친구하나 조기퇴근하면서 4시에 불러들여서
전 집에 와서 반찬챙기고 다른 팀은 장보러 가고...
나머지 떨거지들은 텐트와 후라이... (이렇게 부르더군요) 챙기러 떠났습니다.
오늘밤을 산속에서 라면과 소주에 의존해 보내자는 의견들이 많더군요
사회생활 안하는 친구들과 놀면 이게 문제인거 같아요.........
먹고 죽자모드 -_-;;;
주말이 끼어있으니 다행이지 ㅜ.ㅜ
뭐 어쨋든 이래저래 즐거운 주말 보내고 집에 와서 인터넷도 하고
좀 있다가 보급품 준비되면 또 계곡가서 접시물에 코박기 놀이하고 놀며
유치함의 이론과 실제 강의를 펼치게 될거 같네요 ㅋㅋㅋㅋㅋ
결혼한 친구 커플 하나 왔는데.... 제수씨를 좀 깊은 물에다 담궜더니....
친구가 잘했다고 교촌치킨을 쐈어요 -_-;;
더 어이 없는건 제수씨가 교촌치킨 더 반기며 반이상 혼자 쳐묵쳐묵 했다는거 정도...........
뭐 어쨋든 이렇게 휴가를 보내고 있던 백군입니다.
다... 다시 계곡으로 고고씽 해야 할거 같아요
독실한 기독교 신자 맴버가 있으니 -_- 운전할 사람은 항시 마련되는 효과가 있군요
밤새 이것저것 사다먹으며 놀거 같아요 ㅋㅋㅋㅋ
오늘도 날씨가 더운데 건강조심하시고
혹시나 아는 분들중에 안과에서 일하시거나 병원 원장님 알고 게씨는 분 있으면
댓글 부탁드려요 ㅋㅋ
그런 사연이 있으셨구만요. 그늘막 텐트 빌려준다고 해도 들은 척도 않고.... 남의 마누라만 골리다가 언제 자기 마누라를 찾으시려고.
KT 전화기 찾아놨는데 우짤까요? 혹시 삼막사 쪽이라면 배달도 해드릴 수 있음. 그늘막 포함. 택비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