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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도 사실 오리지널리티가 있느냐 하면 글쎄요라고 할 수 밖에 없죠.

바로 비틀즈의 애플Corp에 대한 표절의혹이죠.

실제로 잡스는 창업 후 이런 얘기를 인터뷰에서 했었습니다. 경솔했죠.

본인이 비틀즈를 너무 좋아해서 애플Corp의 이름과 로고를 참고 했다고요. 진짜 경솔했죠.

회사가 곧 망해버렸음 이 경솔함도 잊혀졌겠지만, 회사는 유명세도 타고 점점 커지게 되죠.

그러니 애플Corp에서 당연히 이름과 로고에 대한 소송을 걸어왔죠.

그 후 잡스는 아니라고 우겼지만, 법은 애플Corp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그리고 둘은 음악산업에서는 애플이라는 이름을 쓰지 않기로 하고 합의금을 받고 이 사건은 종결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후에 애플은 음악산업에서는 애플이라는 이름을 쓰지 않겠다는 약속을 깨고서 음악관련 산업들에 진출합니다.

당연히 애플Corp가 가만히 있을리가 없죠.

하지만 이미 음악산업에서 성공해서 돈버그로 곳간에 머니를 쌓아둔 애플에게 시대를 뒤로하고 지고있는 애플Corp는 상대가 안됐죠.

이번엔 반대로 애플Corp의 이름과 로고를 애플이 돈질해서 사들였고, 애플Corp에게 사용허가권만 주게 되죠.

 

이렇듯 애플에게도 이렇게 재밌는 일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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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옆동의 화두는 갤럭시탭이 아이패드를 표절했다는 것입니다.

남의 회사 사명과 로고를 통으로 벤치마킹했다는 의혹이 있는 회사도 있는데 까짓거 제품하나 80% 밴치마킹했다고 까일 필요 있나요.

(여기 80%는 그냥 제 개인적인 감상평이에요)

나중에 그 80% 밴치마킹한 회사가 돈모아서 애플 살지도 모르잖아요. 그러면 이 논쟁도 끝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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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위의 == 문단은 개그코드로 이해해주세요. 본심은 아닙니다. 아 80% 수치는 본심일지도요.

 

여튼 삼성도 재수없지만, 애플은 미국의 삼성이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이런 논란은 재밌기도 하네요.

특성이 비슷한 두 팬그룹의 충돌. 빅뱅. 뭐 그런 것처럼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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