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UG ⓜ

Menu
2010.09.11 23:23

the girl next door #17

조회 수 1216 추천 수 1 댓글 30

안녕하세요, tubebell입니다.

 

기다리신 분 계신가요~? ^^

 

 

지금까지 총 데이트, 그러니까 사내 말고 사외(?)에서 데이트 한 게 

오늘까지 합쳐서 다섯 번인 것 같네요.

낮 12시에 만나서 밥 먹었구요~

(그녀가 추천한 식당인데, 저도 아는 곳이었어요! 오랜만에 가서 좋았습니다)

근처 분위기 좋은 만화 카페 가서... 한동안 만화를 읽으며 도란도란 얘기했습니다.

책을 재미나게 읽더군요. ^^

그 이후 맛난 초컬릿 음료를 파는 카페에 가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얘기했네요....

얘기하다 보니 7시여서, 저녁은 담백한 설렁탕 먹고 집까지 데려다 준 후에 돌아왔습니다.

헤어진 건 9시니까.... 오늘 9시간 정도 함께 있었군요.

 

다음 주에는 총 세 번 만나기로 약속을 햇습니다. ^^

그녀에게 뭔가 해 주는 대신에.... 세 번 시간을 내 달라고 했거든요.

흔쾌히 허락을 했답니다.

 

이제... 곧 다가옵니다!

그 날이!!!!!! ^________________^

 

 

 

 

+ 아참, 제가 지난 번에 편지를 두 통 주었거든요.

   하나는 제가 그녀에게 묻고 싶은 내용....

   다른 하나는 그녀가 제게 물을 내용을 적을... 빈 편지지를.

 

   대답은 좀 더 생각하고 적겠다고 하면서, 오늘 질문 내용을 적어주는데....

   이거 읽어보니 분위기 좋습니다! ^_________^

Comment '30'
  • ?
    홍 필 2010.09.11 23:36

    비밀일기를 보는것 같은 기분이....ㅎ

    제가 왜 짜릿할까요......

    기분 좋아지는 글 고맙습니다.....

  • ?
    tubebell 2010.09.13 01:10

    저도 이제서야 좀 짜릿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불안한 중간과정, 전 전혀 안 즐겁거든요 -_-;;;

     

    이제 좀 웃고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 ?
    대머리아자씨 2010.09.11 23:47

    이젠 the man next door 도 궁금해지네요.

    그녀는 어떻게 생각할까?

    무엇을 궁금하다고 했을까?


    궁금... 궁금....

  • ?
    왕초보 2010.09.12 00:07

    KPUL (Korea Portable Using Ladies) 을 열고.. 수소문하면 가능할듯도.. 궁금궁금.

  • ?
    tubebell 2010.09.13 01:14

    여친이 되더라도.... 케퍽은 나중에 알리려구요...

    이런 글들 보면... 좀 화나지 않을까요?

    아닌가?;;;;;

     

    잘 모르겠네요 -_-;;;

    고민한 흔적을 보고 귀여워 해 줄지....

    둘만의 얘기를 폭로(?)했다고 섭섭해 할지....

     

    아차! 내가 왜 이 고민을 하지? -_-;;;

  • ?
    왕초보 2010.09.13 03:04

    제 생각엔 이미 모니터 중이시라고 봅니다. ( '') 번개에서 만나지 마시고 미리 이실직고하시는게 좋을지도.

  • ?
    tubebell 2010.09.13 08:38

    헉;;;; 그.....그럴까요? ^^;;

  • ?
    tubebell 2010.09.13 01:10

    그녀가 제게 한 질문 중.... 눈길을 끄는 게 있었습니다.

    (편지에 적힌 질문이었죠)

     

    7. 인라인 스케이트를 잘 타실 수 있나요?

     

    배워야 겠습니다;;;;;

  • profile
    불량토끼 2010.09.13 09:55

    같이 타면서 몇 번 넘어지고 그러면서 배우는 거죠 ^^

    같이 인라인 타러 가자는 신호 같은데 조만간 놀러가세요.


  • ?
    tubebell 2010.09.13 10:49

    넵~ 그래야겠어요~

    부상투혼을 보여주겠습니다! ㅋㅋㅋ

     

    감사합니다.

  • ?
    calm 2010.09.12 00:03

    당일치기 여행 한 번 다녀오셔도 괜찮겠네요 ㅎㅎ

    사진 찍어 줉테니, 단풍 보러 가자고 해보심은 ^^?

  • ?
    tubebell 2010.09.13 01:11

    잘 되고 난 이후에 여행 다녀오려구요 ^^

    감사합니다.

     

    때 마침 가을이군요! ^_______^

  • ?
    힘경 2010.09.12 00:11

    목 조르기 강추...(진짜 조를라...^^)

     - 그 날을 기다리시는 거죠?

     

    꼭 알려주세요, 성공여부를

     

    저도 기분 좋아지네요.  ㅊㅋ

  • ?
    tubebell 2010.09.13 01:12

    흐흐.... 내 아를 나아도~ 하면서 목 콱 조를까요?;;;;;

     

    힘님 감사해요~ ^________^

    이제 잘 될 것 같은 생각이 조금씩 많이 듭니다~

  • profile
    산신령 2010.09.12 00:17

    ㅎ ㅎ ㅎ 왜 제가 두근두근 하죠? 좋은 결과 있기 바랍니다~~!!

  • ?
    tubebell 2010.09.13 01:12

    아....

    이 두근거림 오래 끌어드리고 싶은데....

    제가 못 견디겠네요 ^^;;

    감사합니다~

  • ?
    마루타 2010.09.12 00:53

    아아.. 기다렸어요...    전차남을 보는듯한...   전차남보다는 자유의지가 강한...   도어남.. 쿨럭..   케퍽의 도어남...  튜브님..


    잘되시길... ^^

  • ?
    tubebell 2010.09.13 01:13

    ㅎㅎ 전차남에 비하면 전 많이 허접합니다;;;;

    사실 운도 많이 따랐고.....

     

    비슷했다면, 많은 분들의 조언이 분명히 도움이 되었다는 것!

    감사합니다! ^___^

  • profile
    pond 2010.09.12 01:19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 잘 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연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편 ... 그 다음편들 또또또 기대해 봅니다.

  • ?
    tubebell 2010.09.13 01:14

    으흐흐.... 저 연재 잘 하고 있는 건가보네요 ^^;;

    감사합니다.

    조만간 끝맺음을 하더라도 너무 서운해 마세요~ ^^

  • ?
    윤신영 2010.09.12 02:13

    남의 연애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재미있군요.

    제가 연애랄만한게 별로 없었기 때문일까요?

    잘 진행되고 있다니 너무 다행입니다. 목적지까지 안착하시길... ^^

  • ?
    tubebell 2010.09.13 01:16

    저도 사실 윤신영님처럼 스트레이트(무미건조하다는 게 아니라...)한 것이 좋습니다만....

    이런 스타일은 너무 버겁고 힘들어서 고생 좀 했습니다.

     

    공들인다는 것의 의미를 조금은 깨달았어요 -_-;;;;

    암튼 그만큼 소중한 사람이고 가치가 있다 생각해서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 ?
    cpdaisy 2010.09.12 04:10

    좋은 결과는 이미 나온 거 아닌가??  잘 되고 있는 거 같은데요 ^^

  • ?
    tubebell 2010.09.13 01:16

    오오~ 제가 신뢰(!)하는 CDP님 ^_________^

     

    그런가요?

    여자 입장에서 보면 상당히 좋은 신호죠?

    제가 감이 떨어졌는지;;;;; 잘 모르겠어서.....ㅠ.ㅠ

     

    감사합니다. 힘낼 거에요!

    CDP님도 힘!!!!

  • ?
    아싸 2010.09.12 08:49

    조심스럽게 진행 하시는것 처럼 보이네요.

    조심 스러우신 만큼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전 와이프랑 데이트 할때 그냥 한방에 간지라 이런 조심 스러운 연애담을 보면 낮이 좀 간질간질...ㅋㅋㅋ...

  • ?
    tubebell 2010.09.13 01:17

    ㅋㅋ 저도 한 방에 퍽!!!! 충격을 주고 싶은데....

    조심스러운 분이라 저도 살살 접근하려구요 :)

     

    감사합니다, 아싸님~

    관심 갖고 지켜봐 주세요 ㅋㅋ

  • ?
    맑은샛별 2010.09.12 19:19

    잘~ 진행하고 있네요. ^^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여요.

    이젠 함께 여행을 다녀 오시면 되겠네요. ^^*

    섬여행 강추... ^^*

  • ?
    tubebell 2010.09.13 01:18

    으하하... 섬 여행 같이 갈 정도면....

    뭐 끝난 거죠 ^^;;;

     

    아무튼 함께 손잡고 나란히만 걸어도 기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기분 오랜만이에요 ^^

     

    샛별님 감사합니다~

  • ?
    토로록알밥 2010.09.12 21:17

    계속 화이팅~ ^-^ 

  • ?
    tubebell 2010.09.13 01:18

    알밥쌤~ 감사해요!!!

    저 진짜 잘 할 거에요!

    잘 할 것 같아요 ㅋㅋㅋㅋ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22096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47591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61409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83517
29824 강아지 사진.. 6 file 아람이아빠 2025.12.18 104
29823 후임 이 입사를 했습니다. 7 인간 2025.12.15 131
29822 부산 가족여행 외 5 file 인간 2025.12.14 121
29821 제 옷과 강아지 옷.. 7 file 아람이아빠 2025.12.13 100
29820 AI... 대세라는데 저에겐 너무 어렵네요. 3 엘레벨 2025.12.13 104
29819 수능 성적 발표일 4 해색주 2025.12.05 162
29818 Belkin WEMO가 없어진다고 합니다 10 왕초보 2025.12.02 164
29817 10만원 이내 즐거울만한 기기 12 해색주 2025.11.29 221
29816 투자들 하시나요? 6 해색주 2025.11.23 190
29815 셋째 수능이 끝났습니다. 6 해색주 2025.11.23 154
29814 수능은 우리에게. 대한민국에게 무엇일까요 ? 10 맑은하늘 2025.11.14 187
29813 커피 원두 바꾸었습니다. 15 아람이아빠 2025.11.09 207
29812 토요일 아침 5시에 눈이 떠지다니... 8 Electra 2025.11.08 193
29811 대만이 온다.. 라는 유튜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4 왕초보 2025.11.05 195
29810 서울 본가 TV에 별이 일곱개 생겼다고 합니다 21 왕초보 2025.10.28 324
29809 34인치 모니터 질렀습니다. 13 해색주 2025.10.20 292
29808 이번 추석은 버라이어티 했습니다 8 file 바보준용군 2025.10.11 569
29807 벌써 추석이네요 5 file 해색주 2025.10.07 255
29806 강아지 추석빔...2 11 file 아람이아빠 2025.10.02 278
29805 나랏말싸미 듕국에.... 6 인간 2025.09.28 314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 1492 Next ›
/ 149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KPU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