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저의 트위터 팔로어들은 보셨을수도 있는데요.


어제 별 일이 다 있었어요.


집 청소하다가 2~3년만에 구석에서 찾은 제 지갑에서 9만원 발견!


빨래하다가 세탁기에서 1만3천원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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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남자친구랑 울동네 공원에서 치킨 배달시켜서 맥주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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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돌아가다가 남자친구 집에 갈 버스 막차 시간이 다 되어가서 먼저 보내려고 했더니

우리집 가는 골목 너무 어둡고 위험하다고, ( 이건 오버가 아니라 실제 보시면 누구나 인정하게 됨)

혼자는 안된다고 그래서 제 여동생한테 전화했지요. 마침 근처에 있는 헬스장에서 운동마치고 나올 시간 쯤이라서...

근데 동생은 벌써 집에 와있고, 집 근처 골목 앞으로 좀 내려오라고 했더니 바쁘다고 싫다는거에요. 쳇... 


그래서 걍 같이 집까지 걸었지요.

근데 골목 입구 진입하는데  앞에 왠 아저씨 뒷모습... 걍 슥 지나가다가 쳐다보니


"아빠?!!"


옆에 있던 者는 급 차렷... 자기도 모르게 양 손은 배꼽으로...

울아빠한테 아주 상냥한 표정으로 인사하던데... 그렇게 예의바른 모습 아주 오랫만에 봤습니다. ㅋㅋ


임희진 이 가시내가... 내가 내려오랄 때 싫다고 하더니  자기 맘대로 아빠를 대신 내보냈더라구요 ㅡ_-;; 


복수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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