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호전광들을 다루기 4/6

2010.09.27 15:15

영진 조회:1371 추천:1

 

빠리에 도착해 회담의 첫번부터 흐루시쵸프는 선전포고를 한다  아이젠하워가 사과하거나 아니면 소비에트 측 대표단은 회담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소문에 의하면 아이젠하워 자신은 사과하려고 했으나 미행정부는 극히 이를 금지한다.  어떻게 공산주의자들 앞에 사과를 한단 말인가.  반면 흐루시쵸프는 소비에트 연합에의 영예앞의 연이은 수모를 견딜수 없었고 빠리회담은 중지된다.  많은 이들이 흐루시쵸프의 잘못으로 돌리기 시작한다.

 

모스크바로 돌아온 흐루시쵸프는 언론-기자회의를 연다.  그리고 모든 국가 앞에 모독받았음을 폭로한다.  그는 예정되었던 미국대통령의 소련에의 초대를 취소한다.

 

[흐루시쵸프 기자회견]

 

"놀라운 일 아닙니까?  그런 일 이후에도 아이젠하워는 우리나라를 방문하고 싶어하다니...   사람을 기만하는 곳이라면 같이 밥먹을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것은 상식에 속하는 일입니다.    대통령이 소련을 방문한다면 누구를 만나기 위해 옵니까?  흐루시쵸프와 점심을 먹으러 오는 것인데.  어떻게 그를 웃는 낯으로 맞을 수 있을까요?"

 

흐루시쵸프는 아이젠하워를 십자가를 건다.  그는 미국과의 회담에 오로지 백악관에 새로운 주인이 들어서야 재개하기로 결정한다.  그

일은 오래지 않아 일어난다.  농산물을 수출해야 하는 소련에 혹독한 시기가 다시 닥친다.  1961년 1월초 흐루시쵸프의 뜻대로 미국에 새 대통령-존 케네디가  들어선다.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양측의 지도자들의 관계가 시작된다: 그들은 모든 면에 있어 서로를 이해하고 백지위에서부터 관계를 다시 그릴 것이었다.


[흐루시쵸프]

 

"미국은 우리를 완전히 보이콧하기 시작했지. 그들은 우리에게 보드카도 한병 사지 않기로 했다.  러시아의 보드카는 미국에서 잘 팔리는 소비품이었지.  그는 우리의 러시아산 대게도 사지 않는다는거야!  러시아의 노예노동으로 이루어진 생산물이라는 이유를 대면서 말이지"

 

케네디정권의 입각 직후, 미국에서 소비에트의 여러가지 생산품에 관한 금지령을 거두게 된다.  그 첫번째로서 소련의 수출품 대게의 수입이 재개된 것을 선두로 했다.  물론 이것은 흐루시쵸프가 소련의 영공을 날다가 잡힌 미국의 두 파일럿을 풀어준 직후에 일어난 것이지만 말이다.

 

비엔나에서 1961년 6월에 다시 독일-정확히는 베를린-이 걸림돌이 된다.  2차대전 후 독일은 소련과 서방연합군의 세력권으로 나뉘었었다.  베를린도 나뉘었는데 소련과 서방은 이미 15년동안 줄다리기를 한 쟁점이었다. 동독과 서독이 경계를 공유한다는 사실만으로도 매우 동독에 두통거리를 일으키고 있었다.

 

"내 생각에는 아마도 1백만 이상이 동독을 빠져나간 것 같았다.  또 말하자면 최고의 인력이 빠져나간 것이었죠.  노인들이 국경을 넘지 못한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말이지.  공산주의자들은 관두고 말이야"

 

동독의 발터 울브리히트는 흐루시쵸프를 열심히 설득하고 있었다.  이미 젊은층의 누출이 나라를 좀먹고 있어서 - 바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이다.  1961년 초 울브리히트는 흐루시쵸프에게 특별한 조치를 취하자도 제안한다 - 서독의 국경을 따라 벽을 세우는 것이었다.     흐루시쵸프는 모든 것을 견주어보고 생각에 잠긴다.  흐루시쵸프는 베를린 자신의 문제 테두리에서 해결할 문제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미국인들은 흐루시쵸프의 인내를 시험하기로 한다.

 

"케네디는 무력을 과시하는 편을 택했다.  그는 서베를린에 군대를 포진했다.  우리는 탐색채널을 통해 우리가 국경수비를 위해 세운 방어벽을 허물려 하고 있음을 알아냈다.   어느순간에건 불도저를 사용해 밀고 들어올 수 있었다.  그 불도저들 뒤에는 탱크들이 들어올 것이고 탱크들 뒤에는 짚차들과 보병들이 줄이을 것이다.   불도저들이 국경에 도달하면 우리들의 탱크들이 미국의 탱크들에 맞서기 위해 포진할 것이었다. 우리는 침착히 기다렸다.  우리들은 미국군들의 탱크를 기다리고 있었다..."

 

국경에 다달아 탱크들은 멈춰섰다.  그들은 그저 서로간에 50미터만을 남겨놓고 있었다.  케네디와 흐루시쵸프는 3차세계대전의 도화선에 성냥을 켜고 있었다.   그저 한방의 총성이면 그 시작으로 충분했다.  베를린의 소련인들이나 미국인들은 한가지로 전쟁준비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침이 가까와지며 흐루시쵸프는 일이 너무 멀리 갔다는 것을 깨닫는다"

 

"나는 제안했지. '주도권을 드러내지 맙시다 - 서로의 탱크를 거두고 국경에서 이들을 물러나게 합시다".   나는 이렇게 생각했지, '이측이 먼저 탱크를 후퇴시키면 미국인들도 그들의 탱크를 거둘것이다.  우리가 우리의 탱크를 물린지 20분이 되자 미국인들도 그들의 탱크를 후퇴시키기 시작했다..."

 

 

뻬르브이 까날의 흐루시쵸프의 일지에서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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