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 따라 쭈~욱 가세요!!
2010.02.15 20:32
설 당일 아침.. 한 8:30분쯤??
차례 지내고 출근하는 마눌과 동생넘을 태우고 가는길에..
영등포 고가차도 밑에서.. 구아방 -_-;; 에 젊은이 두명이서 창문을 내리고 애타게 보더군요..
"저기 청량리역 가려면 어떻게 가요???"
응??? 청량리역?? 영등포역도 아니고??
다행인지 불행인지 -_-; 연애시절에 나름 자주 다니던 길이라... 알려 줬습니다..
"이길 따라서 쭈~욱 가세요!!"
네네...
그리고 가는길에 얼핏 든 생각이..
보아하니 -_-; 지방넘버...에다가.. 영등포에서 청량리역을 묻는것으로 봐서는... 서울이 초행인듯 한데..
과연 성공적으로 무조건 쭈~욱 직진을 잘 할 수 있었을지 의문입니다..
직진.. 안막히면 한 30분쯤 하면.. 청량리역이 나오긴 하는데.....
네비 없이 -_-; 서울 초행이였다면.. 서울에 대한 안좋은 추억이 생겼을듯 하네요 ㅋㅋㅋ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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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2.15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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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기
02.16 13:34
지하철이 진리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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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엔탈
02.15 21:04
길 모르는 상황에서 물어 봤더니 나올 때까지 계속 쭈욱~ 가라고 하면...
한 10분 가다가 의심할 수 밖에 없게 되요. ㅋㅋㅋ 진짜 맞나? 언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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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기
02.16 11:42
덤으로 가는길에 수많은 장애물이 있을시에는 더더욱 그렇죠.
다리가 두개.. 고가도로가 두개쯤?
사거리는 드글드글.. 오거리도 나오고..
버스전용이 왔다갔다에..
길이 줄었다 늘었다 -_-;;
막히기 시작하면 답없는 구간에 ㅋㅋㅋ
길 아는 저도 가기 꺼려지는 -_-; 구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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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2.16 02:01
호주에서 그 얘기 듣고 3시간 운전한 적이 있다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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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기
02.16 11:39
덜덜덜...
가는내내 이길이 맞는겨??? 하셨을거 생각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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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랑
07.26 19:39
님의 노고에 경의를 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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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차량 운전은 정말 하기 싫던데...
직장 때문에 서울에 있을때도 왠만하면 그냥 지하철 타고 다녔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