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늘부터 연휴 시작입니다. 므흐흐흐~
2010.02.15 21:43
올해 설 연휴는 유난히 짧다고 푸념하시지만, 저는 괜찮습니다. 뭐... 모든 걸 초월했기 때문은 아니고...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2B급(possible) 발암 요인으로 규정한 교대 근무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남들 일할 때 일하고, 남들 놀 때 일하고... 남들 일할 때 놀고, 남들 놀 때 놀고... 뭐, 그렇습니다. -_ㅡ;;;
어제 야근 마치고, 오늘은 비번. 내일부터 3일간 휴가. 휴가가 아니었다면 18일 야근이니까 19일은 비번.
20, 21일은 연가. 다음 주까지 내리 놉니다. 므흐흐흐~ 저는 오늘부터 연휴 시작입니다. 므흐흐흐~
판교 IC에서 고속도로 올라 타고, 경부 고속국도(고속도로는 잘못된 말이라고 하더라고요) 타고 쭈욱~ 오다가
천안-논산으로 갈아 타고 왔습니다. 차 하나도 안 막히더라고요. 버스는 평소보다 많이 다니는 거 같았어요.
반대쪽 차선도 전혀 안 막히고... 심지어 평택 근처에서는 한참 달렸는데 반대 쪽에서 차가 안 보이는 일도...
논산 거의 다 왔을 무렵, 베엠베 미니 한 대가 깜빡이도 안 켜고 광란의 칼질을 해대는데...
여자 분이 운전하시더군요. 카메라 때문에 잠깐 머뭇거리더니 이내 또 쏘는데... 무섭게 운전하시더만요. ㅋ
까만상자에 기록 되었을테니, 내일이나 컴퓨터로 옮겨서 게시판에 올려 보겠습니다. ^_^;;;
흐음... 일단은 군납 보리음료 마시며 빈둥거리고 있긴 한데... 뭐하고 놀아야 할지... 할 게 없어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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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여자분도 운전을 좀 난폭하게 하시더라구요.
그 분은 지금 목사님과 결혼하셔서 교회 사모님이 되셨지만요. ^^;
제 여동생도 운전하는 거 보면 좀 험하긴 해요. 초보때 고속도로에서 운전을 배워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