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황당하고 어이없는...

2010.10.16 01:12

노랑잠수함 조회:1207

지난 달 말에 올레패드를 신청했었습니다.

예약구매에 전원부 결함으로 물량회수에... 이런저런 이유로 늦어진다길래 그러러니 했습니다.

그런데 2차 공구가 시작되고 그 2차공구에 신청한 사람들도  받기 시작했다는데...

전 영 소식이 없는 겁니다.

 

전산상 착오가 있는 것 같다며 죄송하다고 하길래 기다렸습니다.

이번 주 들어서도 여전히 소식이 없었습니다.

 

그저께...

제 이름으로 개통이 안된다며 고객센터에 문의를 해보랍니다.

아마 예약물량 처리하면서 제 이름으로 개통이 안되니 미뤄두었다가 누락된 것 같더군요.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는데, 이상이 없답니다.

그러면서 보증보험회사에 확인을 해보랍니다.

이상이 없답니다.

 

오늘 오전에 공구 담당자가 전화를 해왔습니다.

아무 이상이 없는데 희한하게 최종 단계에서 계속 거부된답니다.

그냥 취소하라고 하고 말았습니다. ㅠㅠ

 

도저히 궁금해서 안되겠더군요.

집에 오는 길에 전철역 근처 매장엘 갔습니다.

 

조회해보더니 이상없이 개통될 거랍니다.

자기네는 제품이 없다고 하면서 다른 매장을 수소문하더니 제법 먼 곳에 딱 하나 남았다는 올레패드를 가지러 갑니다.

그동안 저는 신청서를 작성하고 기다렸습니다.

제품오면 바로 갖고 갈 수 있게 해주겠다며 전화로 올레패드 일련번호 확인하고 처리를 하더군요.

그런데...

역시 마지막 단계에서 거부됩니다. ㅠㅠ

잠시 몇 군데 전화를 걸어서 확인하더니...

 

이유를 알아냈습니다.

올레패드는 스페셜 요금제라는 제도로 신청을 할 수 있는데 이게 1인당 하나만 신청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저는 스페셜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안 되는 거랍니다.

근데 어이없는 건...

전 KT제품을 사용하는 게 없습니다.

아... 집 전화를 쓰기는 하는군요.

그리고 오바쟁이님께 중고로 구입해서 딸아이가 사용중인 익뮤가 한 대 있습니다만 이건 제 명의도 아니고 기기도 별도로 구입한 거니 해당사항없을 것이고...

 

도대체 제가 왜 스페셜 요금제를 사용중이라는 걸까요?

혹시 지난 봄에 해지한 와이브로가 전산상 남아있는 건 아닐까 했는데 그것도 아니라고 하고...

내일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보면 궁금증이 풀리겠지만...

정말 황당하고 어이없는 상황이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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