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친한 친구놈이 문자 보내왔네요.

의례적인 종교성 문안 멘트와 함께 조만간 식사나 하자면서

마지막을 000 집사....이렇게요.

저 말인즉슨 교회 집사가 된 모양인데,

집사의 지위가 어느 정도 위치인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워낙 종교하고는 친하지가 않아서...

교회 내에서 방구께나 뀌는 지위인지 궁금합니다??

 

친구는 장인이 목사였던 관계로 교회 다니기로 약속을 하고 결혼한 거였는데,

사실상 나이롱 신자였었죠. 마누라야 워낙 신실한 신자였었고...

어릴 때부터 술, 담배 그냥 대놓고 살았는데,

언제부터인지 신이 어떻고 교회가 저떻고 하더니 급기야 집사라는 타이틀을 달았네요.

이젠 저한테도 전도를 한답시고 문자 보내는데.....

저는 말합니다. 날때부터 유물론자였고, 나 스스로도 신을 믿을 수 있다면 오죽이나 좋겠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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