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대강 비판글’ 조사받고 공익요원 자살…왜?
2010.10.27 10:50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45713.html
[단독] ‘4대강 비판글’ 조사받고 공익요원 자살…왜?
모욕죄 고발된 공익요원 사이버수사대 다녀온뒤
사흘뒤 싸늘한 죽음으로…유서도 없어 사인 ‘미궁속’
세상에, 이런 일이 있군요. ㅜㅠ
정부를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고 경찰서에서 조사받고 자살하다니...
눈물납니다. 어쩌다 이런 세상이 된 거죠?
자살을 이 젊은이의 나약함으로 돌려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내성적이고 나약한 사람도 국가는 보호하는 게 당연하지요.
운전하다가 무단횡단하는 사람을 보고도 속도를 안 줄여 치어죽이고 나서
'무단횡단하는 건 불법이쟎아, 나는 적법해'라고 외치는 사람은 제정신일까요?
어린아이가 우물 곁으로 기어가면 내 아이가 아니어도 붙잡는 것이 측은지심일진대
어째 국민의 안위를 책임진 정부/경찰이 이 수준일까요?
우울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4대강 경찰 조사후 자살한 공익근무 젊은이..안타까운 소식이다. 그의 글을 보고 싶다. 다툼이 고소로..공소권 없음으로..무엇이 삶을 버리게 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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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길 트윗입니다
마음이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