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이야기 릴레이.....취업
2011.02.05 18:07
"대머리아저씨"님이 쓰신 "좋은 이야기 릴레이" 글을 보고
저도 좋은 얘기 하나는 써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도 얼마전부터 백수를 청산하고 출근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돈도 돈이지만 일의 보람에 더 비중을 두고요....합리화 같기도 한데...어느 한도까지 제가 견디고 좋아할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리고 아직 그림 그리는 단계라 실현 가능성이 의문이긴 하지만, 부업으로 지인들과 원자재 비지니스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만약 의도대로 된다면 자본주의 경제체제 하에서 시장의 실패로 인해 고통받는 그런 사람들을 위해,
사회적기업 이라던가 그런 종류의 뭔가를 해보고 싶습니다. 아직은 꿈일 뿐이고, 제 말이 허언이 안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아래에 몇 줄 썼지만, 작년 가을에 쉬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의외로 많은 나이이고 무겁게 인식되는 존재라는 점,
개인의 의지로만 각자가 처한 상황을 해결하고 뚫기에는 녹록치 않다는 점 등을 실감했습니다....
회사와 일을 그만둬야겠다는 결정을 하게 만든, 당시 논의되던 프로젝트 두세 개가 막상 본격적으로 하려하니 진행이 안되더군요......
결국 취업해야겠다는 결정을 하고 찬바람 불 때 부터 Resume를 쓰기 시작했지만, 확정되기까지 두 달 반(거의 세달) 넘게 걸렸습니다.
그 와중에 많은 사람을 만나 많은 얘기를 나누면서 제 자신을 되돌아 볼 수도 있었구요....
전에도 말한 바 있지만, 평균수명이 70세를 훌쩍 넘어가는 우리 세대는 평생 JOB을 가질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
저 자신 다시 직장에 나가지만, 평생의 JOB을 위해 앞으로도 부단히 고민하고 노력해 나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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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물입니다만,
제가 뭐 멍석을 펼 정도의 전문가가 된건 아니지만, 나름 중장년 사무직의 이직 내지는 재취업 시장에 관해서
한 수 정도는 훈수를 던질 수도 있게 된 것 같습니다.
특히 헤드헌터 업체나 경력기술서나....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그 누군가에게 나름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