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취직했음묘~

2011.02.07 01:08

cpdaisy 조회:1024


지난 주부터 출근하고 있어요.


한 주동안 생활리듬 바꾸고 업무파악하는 것도 힘들었는데 감기까지 걸려서 고생 좀 했습니다.


여성의류 취급하는 회사인데, 현재까지는 뭐... 만족하고 있습니다.



좋은 점:


집에서 사무실까지 지하철로 1정거장이다. (퇴근할 땐 걸어댕김)


아침에 (사무실 근처) 매장 들러서 9시까지 출근하고,  내 할 일 마감(보통 3시30~4시 사이) 하면 퇴근 가능.


소규모 사업체임에도 주 5일 근무.


급여는 주 6일 근무업체 수준.  (제가 알아보던 구인정보 기준!!!)


취급하는 상품이 딱 내 또래 여성들이 입는 의류.  꺄~!!  (디자인 샘플이나, 약간의 불량품은 대강 고쳐서 아무나 집어 입는 분위기)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다들 젊음,


현재까지 나의 이미지가 상당히 좋게 인식 되고 있음. ㅋㅋ





나쁜 점: 


식대 별도 지급이 없음!!  ㅡ_-;;


프라이버시 보장 0% 책상구조 (벽보고 컴터 놓인 그런 ...)


사무실 주변에 매점, 커피점, 등등 편의시설 미비.


사무실 내 남자직원 없음!!! 


디자이너 7명에 에디터, MD... 싹~ 다 여자. (75년생 유부남 사장만 남자)  매장 및 창고엔 젊은 남직원들이 있다고 하던데... 


마주칠 일이 거의 없음 (아! 아쉬워~라)


간부 쪽에 가족이 많음 ( 입조심 필수!!!  ㅡ_-;)  


사람들이 컴맹 ㅡ_-;;  (네트워크 프린터 추가 설정하는 것도 못하다니 ;;; )




 아, 그리고 별도의 연차 사용 없이 2월 1일~2월 7일까지 휴무


그래서 월요일까지는 놀고 화요일부터 출근하지요~ 


출근은 6일 했는데, 입사한지는 2주가 되었구만요.  


6일 일 해놓고 월급날만 기다리는 cpdaisy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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