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두시까지 혼자서 궁상떨고 놀기.... [짤방함유+궁상첨가]
2011.02.09 02:04
퇴근하고 집에 오니 그럭저럭8시...... 서해안고속도로에서 비봉 매송을 파내고 싶은 저녁이었습니다.
기회다 싶어 치킨 한마리 튀기고 맥주 큐팩 3개 사다가 2만원의 만찬을 즐겼더랬죠
언제나 어머니 아버지 싸우시던 집이 오늘은 텅 비었거든요 +_+ 아버지는 본가에 어머니는 친구랑 찜질방가셔서 밤샘....
이래저래 부모님들 지지고 볶는거 중간에서 미친듯이 봉합해놓으니 이제 제 코가 석자군요
왠지 술을 먹어도 취하지가 않고 치킨을 먹어도 배가 부르지가 않은 밤입니다. 쏘맥을 만들어 먹어야 하나...
장염 비스무리한거 있어서 뭐 먹으면 안되는데... 마음 내키는대로 주워먹다가 결국 화장실로 달려갔다 나오긴 했어요.
그냥 내일이 안왔으면 좋겠습니다. 아침이 안오고 계속 한밤중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네요. 마음내키는대로 자버릴 수 있게..
전에는 그나마 글이라도 재미있게 잘 썼던거 같은데 요즘은 글도 말도 즈질 ㅜ.ㅜ
오랫만에 짤방 던지고 갑니다.
많은분 들이 저게 개냐 백군이냐 하고 논란을 일으켰던 짤방 재방송 합니다.
그래도요 부모는 자식보고, 아니면 자식때문에, 그것도 아니면...
자식덕분에라도 사는겁니다.
그게 부모 입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