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에 입대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2011.02.18 15:24
저희 약국에 새로운 군인 텍이 두 사람 왔는 데 22살 여자와 31 살 남자로 모두 한국인입니다. 여자는 영어 연수, 남자는 잘 모르겠지만 두 사람 모두 입대하여 하루만에 시민권을 받았습니다.
아직도 이 제도가 존속한다는 데, 육군에서는 1000 명 정도 뽑는다고 하네요. 자격은 미국에 합법적으로 2 년 이상 거주한 사람으로 비자에 관계없이 현재 미국에 체류하고 있으면 된다고 합니다. 보통 3-5년 계약으로 오네요.
둘 다 일등병인 데 세금 공제하고 주택비에 한 2 천불정도 급여를 받네요. 약국경력도 쌓고 해서 둘 다 요즘 신이 났습니다.
신분 고민되시는 분들에게는 이것도 한 방편이 될 듯 합니다.
코멘트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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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T
02.1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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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m
02.18 16:41
한 번 알아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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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길도 있군요. 그럼 어학연수 받다가 입대하는 경우도 가능한가요?
저와는 무관한 얘기지만 흥미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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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m
02.18 16:40
예, 여자의 경우에는 그랬습니다. 자기가 아주 운이 좋은 경우라고 행복 해 하고 있습니다. 상관인 대위는 한국여자 거의 친 언니 수준. 약국의 상전인 약사들은 한국인이 주류 (9 명 중 4 명이 한국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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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2.18 17:01
헐 많이 올랐네요.. 제가 군복무할때 이등병 첫월급이 900 불이고 일병이 평균 1200-1300 불 정도 되었는데요..
사실 김치 GI 라고 미국에 사는 2세들중 시민권이 없는 친구들이 지원 하는 경우도 많더구요.
저도 미군 입대하면 상병에서 부터 시작한다던데.. 나이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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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군복무 할 때 우리 중대장(미군 대위)이 꼬시는 바람에 잠깐 고민 했더랬죠. 석사중 입대하는 바람에 학사학위가 있었고 PLDC라고 불리는 부사관학교 과정도 마친 상태라, WO(Warrant Officer)부터 시작할 수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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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V
02.18 17:58
카투사들은 진지하게까진 아니더라도 다들 한번 생각해보는듯합니다.
실제 케이스는 2건정도 본것 같고요,,
저도 진지하게 생각했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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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2.18 19:44
소선과 중선이 있는데 셤쳐서 들어오는 중선들은 생각도 안하고..
소선이라고 차출된 카투사들이 몇건 있는것 같았습니다.
저도 이상하게 한번 고민은 되더라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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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산왕
02.18 19:28
대학 학비도 무료로 해준다고 했던 것 같던데 아닌가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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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2.18 19:46
일반 사병도 1년 근무하면 한학기 2년 근무하면 2학기 이런식으로 무료 지원이 나옵니다..
주요 지원은.. 무상 의료 (수술까지), 면세 해택, PX 이용 -_-;; 이 있는데..
이 PX 물건값이 엄청 싸서.. 실제 미국에서도 물건 사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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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
02.18 20:30
wo는 시험을 봐야 하지 않나요? ㅎㅎ
전 험프리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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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꺼에요. 근데 degree나 pldc같은걸 가지고 있으면 많이 유리하다고 하더라구요. officer도 마찬가지고. 이미 십년도 훌쩍 넘은 이야기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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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이 상당하다고 합니다. 파병나가야 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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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eraesthetic
02.19 13:38
전시중에는 현역의 군인에게 시민권을 즉시 부여할수 있다는 헌법의 조항에 의해 받았을 것입니다.
이런이유, 저런이유로 미국군대엔 외국인, 저소득층의 자녀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렇게 라도 모병을 해서 전쟁터에 내 보내는것이 징병을 해서 반강제적으로 전쟁터로 내보내 죽게 하는것 보다 여러가지 낫다는 집권층의 철학같지 않은 철학때문에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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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2.19 21:39
닭공장 검토했던적이 있었습니다... 닭공장...
만약, 가는것을 검토한다면... 나이 제한에 걸릴듯... 합니다... 미국 군대에 간다는것... 우리나라 젊은 인력들의.. 새로운 고민거리가 된듯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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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취업이 너무 너무 안되서... 잠깐 고민했던 적 있었습니다.
미군으로 갈까.. 남잔데.. 프랑스 외인부대로... 등등 겉멋과 탈출을 위해 고민고민하다가... 정신 차렸습니다. ^^;
이젠 나이 제한에서 걸릴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