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브롬톤 자전거 자랑글입니다

2011.03.09 20:14

건설노무자 조회:5810 추천:1

작년 말에 직장을 옮기고 교통편이 마땅치않아서 고생하다가 결국 구입하게된 브롬톤입니다.

구입한지 한 일주일 정도 됐는데... 만족도 백이십프로입니다. ㅎㅎ

오래전 중고로 구입해서 몇년동안 잘 썼던 클리에 너22에 비길 정도의 만족도 입니다.

다혼의 뮤 시리즈와 브롬톤 중 무엇을 살것인가 막판까지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네이버 다혼동에서 올라오는 글을 읽어보면 '다혼은 자주 접으면 문제가 생기니 가능하면 접지 마세요'라는 글들이 심심찮게 올라와서

결국 다혼은 탈락시켰습니다. 반면 브롬동에서는 '브롬이는 튼튼하니 걱정마세요' 라든가, '브롬이는 10년 후 제 아들한테 물려줄 생각입니다' 류의 글이 많이 올라오더군요 ㅎㅎ (도대체 폴딩 자전거를 접지말라니 그럼 폴딩자전거를 사는 이유는 과연 뭘까요 하는 궁금증이...)

하여간 제 생전 저런 비싼 자전거를 사리라고는 몇달 전만 해도 상상도 못할 일이었는데.. 아시다시피 지름신이 한번 발동하면 걷잡을 수가 없습니다.

사실 자동차를 살 생각도 없었던 건 아닌데.. 브롬이를 사면서 운동부족문제와 널뛰는 기름값 두 마리 토끼를 잡아서 무척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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