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저는 터키의 한 사립대학에서 가르치고 있고요. 교육과에 있습니다. 이웃 학과에 일본어 강사 아줌마 분이 있어서 친하게 지내는네요. 오늘 모임이 있어서 만났는데 역시나 지진 이야기를 빼먹을 수 없네요. 양쪽 모두 친지가족들이 무사한것을 다행이라면서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그리고, 한국이 100명이나 넘은 특수 구조 부대를 일본에 보내줘서 정말로 고맙다고 인사를 몇번이나 하셨습니다.


미국의 예를 들어서, 미국은 일본땅에 기지까지 박아 놓고 있으면서도 처음에 지원 부대를 보낼까 하다가 원자력 터졌다고 그냥 쉬쉬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만이랑 중국과도 맨날 티격태격하고 있었는데, 일터지고 나서 고맙게 주변국 모두에서 구호물자도 많이 보내줘서 정말 큰 도움이 되고 일본 국민 모두가 매우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그러더군요. 한국도 다행히 그 인심 좋은 나라 안에 들어갈 수 있어서 자랑스러웠습니다.


왠지 이번일로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외치던 사람들 목소리가 많이 줄지 않을까요?


라고 기대했는데 뉴스 보니까 한국에서 스스로 교과서에 일본해라고 표기했다고 하네요. 한국의 고등학교 독일어 교과서에 일본해 라고 표기해서 그냥 나갔다고 하네요.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17901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38947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46783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73262
29813 대만이 온다.. 라는 유튜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1] 왕초보 11.05 36
29812 서울 본가 TV에 별이 일곱개 생겼다고 합니다 [19] 왕초보 10.28 172
29811 34인치 모니터 질렀습니다. [13] 해색주 10.20 196
29810 이번 추석은 버라이어티 했습니다 [8] file 바보준용군 10.11 340
29809 벌써 추석이네요 [5] file 해색주 10.07 184
29808 강아지 추석빔...2 [11] file 아람이아빠 10.02 209
29807 나랏말싸미 듕국에.... [6] 인간 09.28 240
29806 강아지 추석빔.. [12] file 아람이아빠 09.21 266
29805 집을 질러야 할 것 같습니다. [5] 해색주 09.18 336
29804 테레비를 샀습니다 [17] file 바보준용군 09.11 776
29803 체력이 마이너스이구만요. [8] 해색주 09.08 355
29802 영포티는 모르겠고 [9] file 바보준용군 09.06 746
29801 영포티라고 아시나요? [11] 해색주 08.31 501
29800 그 동안 만든 것들 [8] file 아람이아빠 08.31 327
29799 kpop demon hunters [11] 왕초보 08.28 788
29798 가족의 중요성 [13] 인간 08.19 597
29797 휴가는 잘 다녀오셨나요? [20] 해색주 08.18 451
29796 오아시스 욱일기 논란 [5] 왕초보 08.15 480
29795 몇년만에 자게에 글을 쓰는 중인지 모르겠습니다. [11] Electra 08.14 403
29794 자세한건 만나서 이야기 하자. [12] 산신령 08.13 463

오늘:
7,931
어제:
19,677
전체:
17,952,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