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4월 26일

2011.03.15 06:30

영진 조회:908 추천:1


 

지난 밀레니엄, 70년대에 소련은 핵에너지의 평화적 사용을 개발하였다.  전국적으로 거대규모의 핵에너지센터의 건설에 이른다.

 

이 당시의 가장 큰 규모중 하나인 프로젝트가 키예프에서 100킬로 떨어진 작은 마을 체르노빌에서였다.  70년대 중반에 첫번째 원자력발전소가 지어지며 우크라이나에서 수만의 노동자들의 일자리들이 생겨나서 새로운 도시들이 만들어지게 된다.

 

여기에 5만명의 사람들이 살게되고 대부분은 에너지센터와 관련된 사람들이 거주하게 되었다.   이 곳은 쁘랴뺘찌로 불려졌다.

소련에서 쁘랴뺘찌는 마치 '미래도시'로 이상적인 모습으로 여겨졌다.  도시 역시 현대적인 건축물로 지어졌다.   "세계에 평화를!" (건물구호)


하지만 이 공산주의자들의 천국은 1986년 4월의 어느 봄날 끝나게 된다.

챠에스(원전)의 4번째 원자로가 폭발한 것이다.  이후 이 일은 역사상 가장 큰 대재앙으로 불려지게 된다.

 

사고 당시에 방사능물질이 원전주변으로 흩뿌려지고 있는 동안에도 주민들은 평상시와 같은 삶을 계속하고 있었다.

 

여자들은 아이들과 함께 산책했고, 결혼식이 올려졌으며
남자들은 일과를 마친 후 강가에 고기잡으러 나갔다.

 

정권은 하루 이상을 쁘리뺘찌의 주민들에게 사고소식을 알리지 않았으며 소련의 전부가 이를 몰랐다, 전 세계 역시 그랬다.

 

나중에 그들이 말한 것은 주민들이 공황상태에서 막기 위한 것이었다는 설명이었다.

....


 

 

 

 

 

 

4월 26일의 비디오 기록

(원전폭발 4월 25일)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17901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38947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46783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73262
29813 대만이 온다.. 라는 유튜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1] 왕초보 11.05 36
29812 서울 본가 TV에 별이 일곱개 생겼다고 합니다 [19] 왕초보 10.28 172
29811 34인치 모니터 질렀습니다. [13] 해색주 10.20 196
29810 이번 추석은 버라이어티 했습니다 [8] file 바보준용군 10.11 340
29809 벌써 추석이네요 [5] file 해색주 10.07 184
29808 강아지 추석빔...2 [11] file 아람이아빠 10.02 209
29807 나랏말싸미 듕국에.... [6] 인간 09.28 240
29806 강아지 추석빔.. [12] file 아람이아빠 09.21 266
29805 집을 질러야 할 것 같습니다. [5] 해색주 09.18 336
29804 테레비를 샀습니다 [17] file 바보준용군 09.11 776
29803 체력이 마이너스이구만요. [8] 해색주 09.08 355
29802 영포티는 모르겠고 [9] file 바보준용군 09.06 746
29801 영포티라고 아시나요? [11] 해색주 08.31 501
29800 그 동안 만든 것들 [8] file 아람이아빠 08.31 327
29799 kpop demon hunters [11] 왕초보 08.28 788
29798 가족의 중요성 [13] 인간 08.19 597
29797 휴가는 잘 다녀오셨나요? [20] 해색주 08.18 451
29796 오아시스 욱일기 논란 [5] 왕초보 08.15 480
29795 몇년만에 자게에 글을 쓰는 중인지 모르겠습니다. [11] Electra 08.14 403
29794 자세한건 만나서 이야기 하자. [12] 산신령 08.13 463

오늘:
7,936
어제:
19,677
전체:
17,952,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