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새로 구입한 노트북에 SSD를 달았습니다.

구입한 SSD는 삼성 S470 128GB 모델이구요.(MZ-5PA128/KR)

노트북은 ThinkPad Edge 0328-RU5 모델에서 4GB RAM UP했습니다.

CPU는 1.33GHz입니다. i3에서 하이퍼쓰레딩을 제거한 펜티엄모델입니다.

운영체제는 Windows 7 Professional SP1 x64(영문)이구요.

전체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SSD덕이 큽니다. 비싼 값을 하는 것 같습니다.

SSD가 일반적인 상황에서의 속도는 생각만큼 체감이 오지 않지만, 랜덤I/O가 다량으로 발생하는 경우에는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여줍니다.

다량의 I/O를 가하더라도 시스템의 느려짐이 거의 없습니다.

랩터 신형 2개를 RAID-0으로 묶은 상황에서도 버벅임이 심할 법한 작업에서도, SSD는 약간 느려지더라도 seamless한 동작을 보여줍니다.

3만1천개의 파일 복사, Android SDK 설치, Cygwin 설치, ADT 플러그인 설치를 동시에 하는데도 약간 반응이 느려졌다는 생각만 듭니다.

1년정도 썼던 랩터 RAID-0 환경에서도 3만 1천개의 파일 복사 작업은 꽤나 버벅임이 있는 수준인데도 말이죠.

SSD는 랜덤I/O에 상당히 자유롭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충격에 자유롭다는 점이 좋습니다.

이제 지하철에서도 코딩을 할 수 있습니다. =_=;;

SSD가 아직은 비싸지만..

삶이 무료한 분들께서는 구입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부분에서는 빨라지더라도 신세경은 아니라서.. 무작정 추천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