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엔하위키

2011.04.27 02:07

matsal 조회:1166

좀 편파적인 지식일진 몰라도 요즘엔 틈틈히 엔하위키를 읽고 있습니다.


주로 새로 고친 목록을 통해 새로운 항목을 들어가곤 하죠. 읽다 보면 


어렸을 때 영문도 모르고 겪었던 별의 별 일들이 의외로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제가 왜 그런 일들을 겪어야만 했는지도 알게되곤 합니다. 


물론 잘못된 지식이라는 걸 언제나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에 확인되기 전까진


함부로 끼적일 생각은 없지만, 특유의 읽기 쉬운 언술체로 시간 보내면서


사회에 대해 공부(?) 하는 맛이 독특합니다. 뉴스와는 달리 자신이 능동적으로


정보를 찾아다니기 때문에 정보간의 연계성과 이해력이 높기도 하구요.




예를 들어 요런 거...


http://www.angelhalowiki.com/r1/wiki.php/%EC%A0%9C%EC%B9%A0%EC%9D%BC%EC%95%88%EC%8B%9D%EC%9D%BC%EC%98%88%EC%88%98%EC%9E%AC%EB%A6%BC%EA%B5%90%ED%9A%8C?action=show&redirect=%EC%A0%9C%EC%B9%A0%EC%9D%BC%EC%95%88%EC%8B%9D%EC%9D%BC%EC%98%88%EC%88%98%EC%9E%AC%EB%A6%BC%EA%B5%90


삼육 SDA 외국어 학원 풍월로 잠깐 들었었는데, 그 때 최초로 영어귀가 트였습니다.


잘 가르치는 외국인 선생들이 매일 학생 몇명과 함께 들러붙어서 영어로만 회화를 하는데요.


선생님들 수준도 상당하였고, 방법도 기존 영어학원의 교사들이 가르치는 것과 틀리지만


제대로 먹혀서 제가 빨리 영어 실력을 습득하는데 큰 역할을 했던 곳입니다.


그래서인지 좋은 인상으로 남았었는데.... 


일터에서 어떤 분과 이야기 하면서 자식 영어 교육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길레 추천해줬더니


거기 안식일 교회 어쩌고로 이단 아니냐고 하면서 저를 의심스러운 눈치로 보더군요.


그땐 당황해서 대충 얼버무리고 넘어갔는데, 오늘 엔하 위키를 통해 보다가 어쩌다가 흘러들어갔더니


대략 윤곽이 잡히네요. 삼육쪽이 이단이긴 한데, 대순진리회같은 포교활동을 하기 보단


자기들끼리 짱박혀서 혼자 노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SDA 외국어 어학원 같은 퀄리티 높으면서


가격도 저렴한 (다른 회화학원보다 훨씬 쌌습니다) 교육 과정을 갖출 수 있었다고 하네요.




이런 식으로 지식을 습득하고 나니, 담에 다시 만나더라도 대충 어떤식으로 대응해야 할지 감이 잡힙니다.


그러니까 삼육 SDA 외국어 학원 가서 회화 배우세요 [....읭?]


교재도 아직도 그대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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