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애들은 유치원에서는 실내화를 신습니다. 요즘은 다양한 제품들이 나오고 있지요.

캐릭터 실내화들도 많아서 가격대도 조금 높습니다. 워터슈즈의 경우, 일반 잡표가 4~5천원 수준이면,

디즈니나 뽀로로 딸기 등은 8~9천원 수준입니다. 캐릭터 값이겠지요.

문제는 캐릭터 값은 비싸게 받으면서 품질 관리는 안합니다. ㅡ.ㅡa

 

딸아이가 딸기 신발을 샀다가 일주일도 안되서 딸기무늬가 떨어져 나갔습니다.

월요일날 신겨 보내면 금요일날 세탁하러 오기 전에 무늬는 이미 없어져있습니다.

애는 울고불고 하니 한 일이주 버티다가 다시 그걸 사줬죠.

(애들은 원래 본인이 좋아하고 맘에 들면 그것만 찾으니 다른 것도 못 사고 그걸 다시 샀습니다.)

이렇게 해서 신발은 두셋트가 됩니다. 그런데 다시 일주일도 안되서 딸기무늬가 떨어져 나갑니다 ㅡOㅡ

또 울고불고 하겠지만 이번엔 저도 단호합니다. 안된다고요.

그래서 부착물이 없는 디즈니 실내화를 사주고 어떻게 달랬습니다만, 애들은 원래 맺히면 오래갑니다.

계속 신발 얘기를 합니다. 딸기무늬 어쩌고 저쩌고 말이죠.

저도 사실 좀 신경쓰이는 것이, 멀쩡한 신발을 한두달 사이에 2셋트를 장만했고, 둘다 딸기무늬떨어져 나간 것 말고선

아주 정상적인 기능을 하니까요. ㅡ.ㅡ;;

 

그렇게 신경이 계속 쓰여서 한 번 판매처(이마트)에 가져가봤습니다. 해당 신발은 수선이 불가능하다고 하는 신발이라네요? 흠.

이제 인터넷 공식 판매처(딸기샵)에 문의해봅니다. 수선 안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떨어져간 부착물도 판매 안한답니다. ㅡ.ㅡ;

기억이 맞다면 신발류의 품질보증기간은 가죽류는 1년, 비가죽류는 6개월로 알고 있는데 찢어진 것도 아닌

부착물이 떨어진 간단 수리도 안된다는 것에 헉 소리가 나네요. ㅡ.ㅡa

다시한번 느끼지만 국내에서 품질보증기간이나 PL법이니 하는 것은 소비자가 발벗고 나서서 소비자원을 통해서 항의하기 전까지는

다 검은 것은 글씨고, 흰것은 종이일 뿐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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