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오래전 해외 친구 한 명이 함께 찍은 사진을 페이스 북에 올려두었으니 받으라는 메일을 보내왔습니다.


달리 방법이 없어 가입을 해 두었습니다.


그 뒤로 며칠간 매일 로그인을 했더랬지요. 이미 싸이에 미니홈피를 가지고 있던 터라 페이스북은 그저 잠시 방문하는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시도 때도 없이 친구 맺기 메일이 오는 겁니다.

그래서 그 때 이후로 어제 까지 로그인을 안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또 다른 필요가 있어 참으로 오랜 만에 로그인을 했습니다.


잠시 둘러보고 확인하고 나왔습니다.


새로운 메일이 도착했습니다.


"다시 페이스 북을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어쩌구 저쩌구..."


이 메일 받고 나서 기분이 좋지 않아졌습니다.


어떤 이는 '나를 기억해 줘서 고맙구나, 반겨주어 고맙구나, 이제 자주 갈께.' 라고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


저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오라고 해도 안오다가 이제 왔구나, 내가 너 오는지 안 오는지 일초도 안 쉬고 감시하고 있었다.

오늘 왔더라, 자주 와라 안그러면 계속 메일 보낸다."


이것은 친절과 관심이 아니라 감시라 느껴지는 것은 과민한 반응일까요?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2343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3033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8501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56721
29804 집을 질러야 할 것 같습니다. [5] update 해색주 09.18 80
29803 테레비를 샀습니다 [17] file 바보준용군 09.11 244
29802 체력이 마이너스이구만요. [8] 해색주 09.08 194
29801 영포티는 모르겠고 [8] file 바보준용군 09.06 198
29800 영포티라고 아시나요? [11] 해색주 08.31 332
29799 그 동안 만든 것들 [8] file 아람이아빠 08.31 209
29798 kpop demon hunters [11] 왕초보 08.28 211
29797 가족의 중요성 [13] 인간 08.19 335
29796 휴가는 잘 다녀오셨나요? [20] 해색주 08.18 311
29795 오아시스 욱일기 논란 [5] 왕초보 08.15 300
29794 몇년만에 자게에 글을 쓰는 중인지 모르겠습니다. [11] Electra 08.14 310
29793 자세한건 만나서 이야기 하자. [12] 산신령 08.13 304
29792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19] highart 08.09 322
29791 무지개 다리를 건너다. [6] 인간 08.03 434
29790 밤새우는 중입니다. [15] 왕초보 07.29 324
29789 가방..안 팔아요 [12] file 아람이아빠 07.19 418
29788 MSN은 진정 보수 우파였던 것일까요 [6] 엘레벨 07.19 355
29787 컨테이너와 산업디자인 [17] 왕초보 07.16 348
29786 롱릴리프라고 아시나요? [15] 해색주 07.07 416

오늘:
12,530
어제:
15,794
전체:
17,109,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