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차를 빌렸습니다.

2011.06.10 14:31

ducky 조회:5603

내일 회사 동료의 결혼식인데,

집에서 무려 40km... ㄷㄷㄷ


'편하게' 가보고 싶다는 홀몸아닌 마누라의 압박에 결국 차를 빌렸습니다.

차종이 '포르테 에코플러스'인데, 사실 잘 모릅니다. 운전 실전경험이 이리저리 다합쳐도 일주일 겨우 되요. 그나마 다 휴양지... ㄷㄷㄷ


이왕 빌린김에 드라이브(?)나 나들이 정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아버지 입원 건으로 태교여행이고 뭐고 다 캔슬했었는데, 다행히 오늘 퇴원까지 하실 정도로 급호전되셔서

간단히 다녀올 수는 있게 되었네요.


이번엔 아버지 말고 제 무사 귀환을 좀 기원해주시면 그 덕을 만방에서 칭송할겁니다.(굽신굽신)



ps. 행선지는 아직 안 정했습니다. 무책임한 출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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