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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많이 쓰시는 WD 하드 중 캐비어 그린은 5400rpm 의 속도로 가장 느리지만 그만큼 전력소모가 


착하다는 장점으로 자료 저장용으로 최적인 하드디스크입니다. 아이들 2.5W 맥스 6W 로 SSD 에 육박할 정도라


여러개 한곳에 달아도 온도가 미지근할 정도로 착하고 진동도 없다시피하고 소음도 없어서 


HTPC 에서도 잘 사용되는 하드디스크입니다. 





하지만 그린하드엔 근래들어 알려지게 된 단점이 있는데요. 전력 절감기술의 과도한 활용으로 인한 


하드파킹 횟수의 뻥튀기로 인해 하드 수명이 단축된다는 문제입니다. 


보다 세부적으로 표현하면, 하드를 사용하지 않으면 8초 후에 바로 헤드를 파킹하도록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단, 플로터는 돌아갑니다. 보통 아이들 모드에 비해 약간이나마 전력을 더 절감할 수 있고 슬립모드보다 


빠르게 복귀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만 오래 쓰다보면 헤드가 지나치게 움직여서 고장을 일으키는 사례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사실 8초는 너무 짧죠. 10초마다 데이터를 기록한다고 치면 한시간만에 360 x2 = 720 번이나 헤드를 움직이니까요.


덕분에 하루에도 수백번씩 하드를 파킹하는 삽질을 하게 됩니다. 다른 웬디 블루등 하드파킹 전력절감 기술이 


적용 안된 하드와 비교해봐도 비슷한 기간동안 쓰인 그린 하드는 하드 파킹 횟수가 수만을 넘을 정도입니다. 


(하드디스크 헤드파킹 횟수는 HD Tune 이나 Crystal Disk Info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하드의 절전 기술을 '펌웨어' 차원에서 조정할 수 있습니다.


fdoem.iso


위 CD 이미지 파일을 다운받아서 시디로 굽든지 CD-RW 로 굽든지 USB 의 시디롬 호환 모드로 돌리든지 해서


CD 로 재부팅 합니다. 


그리고 부팅할 때 메시지가 뜨면 엔터키를 눌러서 시디로 부팅하도록 합니다.


마지막으로, [ wdidle3 ] 이라고 타이핑하여 현재 컴퓨터에 달려있는 하드디스크의 현황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컴퓨터 하드디스크에 달려있는 모든 WD 하드의 하드파킹 설정을 볼 수 있습니다.


WD 의 그린하드는 전부 최신인 EARX 까지 기본이 8 초로 설정되어 있는데요.


이제 이 수치를 [ wdidle3 /d ] 라고 입력하여 해제시킵니다. 그러면 62분, 즉 1시간 단위로 바뀝니다.


이러면 이 컴에서 떼어내서 외장 하드로 쓰더라도 언제나 변경된 설정으로 적용됩니다.





이 팁은 장기적으로 WD 그린 하드디스크의 수명을 늘려줍니다. 따라서 컴퓨터 내부에 장착한 하드엔


가능하면 전부 적용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단, 노트북의 경우 하드파킹 되었을 때 충격에 조금이나마


더 강하므로 외장형 WD 하드나 노트북용 WD 하드에는 적용 안시키는 게 이로울 수도 있습니다.






+


메인보드에 연결된 하드만 인식하므로 외장 USB 하드나 애드온 카드에 붙인 하드를 임시로 본체에 붙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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