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안녕하십니까 오바쟁이입니다

 

사실 얼마전 만능문답에 글을 올렸었습니다

(http://www.kpug.kr/?document_srl=710615&mid=kpugknow&rnd=714852#comment_714852)

 

그 내용은 8월 13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톨게이트 앞 접촉사고에 대한 문의였으며

 

많은 분들이 답해주셔서 몸둘바를 모를 지경이었습니다 ^^

 

머 그 후 경과보고를 하겠습니다 ㅎㅎ

 

 

우선 8월 16일부터 가해자측 보험사와 협의를 시작하였습니다

 

최초 제 쪽에서 내건 조건이 "그쪽에서 대물 100% 하면 우리 대인이랑 렌트 같은거 안걸께" 요거였습니다

 

그런데.. 안듣더라구요.. 50에 쇼부 보잡니다..

 

아니면 7:3으로 하잡니다.. 물론 전 피해자니까 3이긴 한데...

 

문제는 억울하다는 거죠.. 전 잘못한게 없거든요..

 

서행구간이라 서행했고 그냥 잘 직진하고있었는데

 

시야에도 없던 차가 불쑥 튀어나오더니 와서 받더라구요.....

 

 

찾아보니 일반적으로 차선 변경 사고가 7:3이 나온다고 하는데... 우리측 보험사가 그냥 7:3으로 합의하자고 하길래

 

내가 왜 7:3이 되어야하느냐.. 블랙박스 영상이라는 확실한 증거가 있고 그쪽에서 차선 변경한거 인정한 상황에서

 

7:3이라는 거는 보험사에서 더 일 만들기 귀찮어서 그렇게 정하는거 아니냐 하고 막 따졌더니

 

저쪽에서 8:2는 절대 못받아주겠다 일반적인 차선변경사고다라고 하여 7:3으로 우긴다 하더라구요

 

이렇게 협의가 안되면 협의회가 있다고 하드라구요...

 

열받기도 하고 억울하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이번에 보험 공부좀 해보자는 생각에

 

협의회까지 가자 하고 일단 보상비율은 패스했습니다

 

그리고 대인은.. 지난 19일에 접수하여 저희측 4명 모두 병원에 갔고

 

저랑 제 와이프는 통원치료.. 뒤쪽 승객이었던 제 동생과 예비 매제는 병원 한번 갔다와서 끝이었고요..

 

제 동생 커플때문에 할증이 될 수 있다 하여 동생커플만 일단 오늘 합의해 준 상황입니다

 

인당 60 받아서 일단 동생 커플의 합의는 끝났고

 

제 와이프가 허리가 아프다하여 병원에 더 다닐 요량으로 저랑 제 와이프 합의는 좀 더 있다가 하기로 했습니다....

 

 

 

 

아참 웃긴 일은요.. 상대방 2명이 타고 있었는데 한명만 대인접수를 했다는 점과

 

그쪽은 범퍼에 기스밖에 없었는데 입원할려고 하드라구요 ㅋㅋ

(못했습니다.. 병원에서 안시켜줬다 하더라구요 ㅋㅋ)

 

 

 

이렇게 병원 통원치료를 좀 더 하다가 와이프 좀 괜찮아지면 합의를 해볼까 합니다...

 

아참 보상비율.. 요건 좀 더 싸워봐야겠습니다

(전 8:2라고 해도 억울해서요 --;;)

 

 

 

여튼 여러분 덕분입니다

 

다시한번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ㅎㅎ

 

 

오바쟁이 올림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7] KPUG 2025.06.19 358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50601Su [28] KPUG 2025.06.01 852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1946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2654
29789 무지개 다리를 건너다. [2] update 인간 08.03 26
29788 밤새우는 중입니다. [10] 왕초보 07.29 78
29787 가방..안 팔아요 [12] file 아람이아빠 07.19 159
29786 MSN은 진정 보수 우파였던 것일까요 [6] 엘레벨 07.19 129
29785 컨테이너와 산업디자인 [16] 왕초보 07.16 150
29784 롱릴리프라고 아시나요? [15] update 해색주 07.07 212
29783 할 일도 없는데.. 대출광고 명함 신고나 매일 해야겠네요 [7] 아람이아빠 07.07 169
29782 2025년 에어컨 개시했습니다. [6] 해색주 06.30 189
29781 공업용 미싱 지름.. 편안한 주말 입니다. [14] 아람이아빠 06.29 187
29780 날씨가 무척 습하네요. [10] 해색주 06.28 158
29779 냉장고가 망가졌어요 ㅠㅜ [9] 왕초보 06.25 193
29778 몽중인 - 중경삼림 1994 [11] 해색주 06.24 189
29777 무선에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4] 해색주 06.23 152
29776 댄디한 강아지.. [6] file 아람이아빠 06.21 142
29775 노트북 메모리가 박살났습니다. [6] matsal 06.05 262
29774 산신령님을 뵈었습니다. [7] 해색주 06.02 318
29773 최근에 만든 만든 신상..강아지 원피스.. [14] file 아람이아빠 05.27 439
29772 험난한 재취업기[부제 : 말하는대로 된다. ] [16] 산신령 05.21 508

오늘:
3,345
어제:
5,213
전체:
16,433,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