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원 선수가 돌아가셨네요
2011.09.14 15:05
저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최동원 선수의 존재감을 잘 알지 못합니다
제가 야구에 한참 열을 내면서 보기 시작할때가 선동렬 선수가 불펜시위를 하며 전문 마무리를 하던 시기였으니까요
선동렬 선수와 1승 1무 1패를 공평하게 나눠가지셨다는 것도 신문에서나마 확인했던 세대라서 최동원 선수를 잘 알지는 못합니다만..
그래도 한가지 느낌이 있다면
"저 양반이 선동렬 선수하고 맞짱뜨던 사이였대" 라는 수준입니다..
갑작스레 2분의 큰 별이 하늘나라로 가셨네요
김시진 감독의 말대로 머 그리 급하다고 두분이 이렇게 급하게 가시는지 원
저보다 아마 롯데의 우승을 직접 목격하신 분들은 가슴의 찡함이 더 하시겠죠???
웬지모르게 아쉽습니다
오바쟁이 올림
덧말: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코멘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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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m
09.14 15:18
한 시대가 이렇게 저물어 가는구나 하는 느낌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빠빠이야
09.14 15:24
연식이 되다보니 전 최동원 선수도 선동렬 선수도 경기를 직접 보고 했었는데요..
제 생각엔 아마 같은 나이때였다면 최동원선수가 더 잘하지 않았었을까 합니다..
전설이 졌네요..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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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9.14 15:52
명복을 빕니다. 최동원과 장효조.. 전설이 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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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롯데팬으로써 롯데감독 하시는거 보고 싶었는데 못보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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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9.14 16:14
사실 두 거물의 사라짐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은 '암 검진 잘 받자'입니다. 두분 다 암으로 가셨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철인이라도 암에는 장사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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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선수였지요.
세계최고 수준의 쿠바선수들을 삼진 시키던 거 보면 말이 안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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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으로 기억합니다만...
삼성이 고의 져주기로 선택한 롯데인데, 7차전까지 4승 1패 (구원승 포함) 의 성적을 내셨던 분이시죠.
당시에는 정말 욕 많이했던 선수지만, 이후 존경까지는 아니지만, 꽤나 멋진 선수로 기억합니다.
정말 장효조 선수부터 최동원 선수까지...
프로야구의 큰 별이 사라진게 많이 아쉽습니다.
// 암검진 저도 잘 받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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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9.14 20:01
선동렬보다 한 수 위로 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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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 공화국 대한민국의 현실
- 운동 선수의 좋지 않은 생활 패턴(경쟁-무리한 운동-스트레스-과음과 육식)
장효조 선수 간지 얼마나 됐다고 최동원 형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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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5brj
09.15 05:19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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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9.15 19:3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