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정도면 수영장 쪽에 컴플레인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사실 실내수영장 수질이 좋을 수가 없습니다.

염소계열 소독약을 쓰게 되어있는데...

수영장이라는 게 워낙 많은 사람들이 들어가다 보니 소독약만으로는 한계가 있죠.

정상적으로 한다면 상당히 자주 물을 갈아줘야 합니다.

그래서 아예 염산을 사용한다고 하더군요.

저도 수영을 한 3년 정도 꾸준히 했는데, 저는 피부가 무딘건지 그다지 변화를 느끼지는 못합니다만...

어쨌든...

가장 확실하고 좋은 방법은 해수를 사용한다고 하는 수영장을 이용하는 겁니다.

일반 수영장은 염소계열 소독약을 씁니다만, 해수라고 광고하는 수영장은 덜 하다고 하더군요.

언젠가 한 번 해수 수영장에 가본 적 있는데...

확실히 물의 느낌에서 차이가 많이 나더라고요.^^

한강물 보다 낫지 않을까요? -0-;;;; 

해수라고 해서 정말 바닷물을 쓰는 건 아닐 겁니다.

제가 전에 다니던 수영장은 소금으로 소독을 한다고 해요. 그래서 물이 좀 짭니다.

뭐, 염소 소독보다는 낫겠죠?

소금은 오줌에도 들어가 있죠

피부가 약하시나봐요...

피부가 그래서 수영을 포기한 친구도 있는데, 답이 없더군요.

마포에는 신석 초등학교가 해수풀인데 거기서도 피부가 반응을 해서....

신촌 창천 수영장도 한 번 가보세요.

저도 수영은 십년 좀 넘게 했는데, 전 다행히 나빠지는 건 없네요.

머리야 원래 엄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