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소풍용 김밥 싸느라 4시에 일어났네요 ㅜㅜ
2011.10.07 06:18
아들내미 소풍 (요즘은 현장학습이라고...)날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김밥은 싸줘야기에 4시에 일어났습니다 +_+
6시에 김밥 모두 완성^^
역시나... 아빠가 싼 김밥은 들쭉날쭉이군요 ㅋㅋ
그래도 다행히 맛은 그럭저럭입니다.
유부초밥 하려다 맨날 유부를 째먹었던 기억에 그냥 김밥만 쌌네요.
그대신 아들이 좋아하는 신포닭강정을 어제 주문했습니다. 어제요;;
식어서 갓 주문한 것보단 맛이 덜하겠지만 그래도 그게 어딥니까? ㅋ
국딩 1학년때 콜라 한 병에 김밥 싸서 구덕산에 갔던 소풍이 생각납니다.
보물찾기도 하고...
요즘은 놀기보단 뭔가 배우러 가더군요. 이번에도 경주에 여러가지 구경 간답니다.
소풍은 보물찾기, 장기자랑, 김밥도시락 같은 재미가 있어야 하는데 말이죠 ㅋ
아들내미는 좋겠습니다. 부럽습니다.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요^^;;
코멘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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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eraesthetic
10.07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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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
10.07 06:52
훌륭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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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pt
10.07 07:18
김밥 맛나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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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10.07 07:45
^^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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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한(?) 병사이다 하나, 찐계란 두어개, 김밥, 과자하나..... 그리고 장기자랑과 하이라이트 인 보물찾기(이거 찾아야 새공책도 생기는...)
그때가 그립기는 하나.... 별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습니다. 군 제대 막하고 나온 그때라면 모를까.... ㅋㅋ
아버지의 정이 듬뿍 담긴 김밥먹은 아드님은 잘 자랄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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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김밥은 역시 꼬다리가 쵝오!! ㅋㅋ 저 꼬다리 몇 개 먹고 나니 배가 부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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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10.07 08:49
저도 저런 행복한 시간을 보낼시간이 곧오겠죠 늘 부러웠어요.. -
여유로움
10.07 08:55
로켓단님 정말 다정한 아빠이시네요.
아드님이 김밥을 먹으면서 아주 행복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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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릅... 지난주와 이번주 연속 먹었는데도 또 먹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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暗想tab
10.07 13:41
하.. 요즘 현장체험학습은 장기자랑,보물찾기가 없구 학습이랑 갓다온후 소감적는게 이런게 잇더라구요 ㅎㅎ
저희 아버님은 제가 현장체험학습갈때 한번도 김밥을 싸준적이 없는데..ㅠㅜ 다정한 아빠이신거 같아요
와우 훌륭하십니다. 우리집에선 김밥꽁지는 만든 사람의 차지인데.... 맛나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