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우리 국가대표가 무슨 만화축구라는 것이죠? 어제 경기력 답답하기만 하던데요.
2011.10.12 12:12
하도 만화축구 만화축구 하는데요.
어딜봐서 만화축구라는 것인가요?
어제 TV통해서 조감독이 지시 내리는거 다 들리던데 그중에는 뻥차~ 저 멀리 뻥~ 도 있었고요.
실제 어제 무슨 오밀조밀한 패스웍을 통해서 뭘 한것도 아니고요.
지시사항만 보면 동네 뻥축구하고 별다를바 없던데요. =_=a
거기다 얼마나 답답하던지, 특히 후반에 2:0 상황에서 그 1점도 상대수비수가 머리로 헌납해준건데
다 이긴 것 처럼 정신두고 돌아다니기나 하고 말이죠.
그나저나 우리 동국씨 불쌍하네요.
저렇게 쓸거면 대려가지나 말것이지. 여론이 하도 난리나서 뽑으라니까 마지못해 뽑은 티만 나고
이동국 본인은 자존심 이미 상처났더군요.
트위터에 감정이 얼굴에 드러나는 타입이라서 인터뷰없이 나가서 죄송하다고 말까지 하고요.
2경기만 봐도 진짜 쓰려고 뽑은 것도 아니고 조감독 본인이 여론압박에서 면피하려고 뽑은게 뻔한데
사람을 뽑아놨으면 그 친구 체면도 세워주고 자좀심 안상하는 선에서 처리해야지.
'넌 폴란드전 전반만 뛰는거다? ㅇㅋ?' 해서 면세워준건가요? ㅡ.ㅡ;
그 폴란드전도 웃긴게 맞춤형 전술 준비해놨다는게 3톱이고 말이죠 ㅡ.ㅡ;
그 경기 끝나자 바로 조커돌려서 내보내고 말이죠. 그 조커도 어제 박주영 안다쳤음 들어오지도 않았겠더군요.
어쩔 수 없이 너 넣는다는 식으로 넣어서 자존심만 박박 긁어놓고 말이죠.
그래도 어제 경기는 일단 제 마음속에서 점수는 10점 만점에 9점입니다.
1점은 어제 경기내용으로.
8점은 이근호가 드디어 안나와서. ㅡㅡ+
어딜봐서 만화축구라는 것인가요?
어제 TV통해서 조감독이 지시 내리는거 다 들리던데 그중에는 뻥차~ 저 멀리 뻥~ 도 있었고요.
실제 어제 무슨 오밀조밀한 패스웍을 통해서 뭘 한것도 아니고요.
지시사항만 보면 동네 뻥축구하고 별다를바 없던데요. =_=a
거기다 얼마나 답답하던지, 특히 후반에 2:0 상황에서 그 1점도 상대수비수가 머리로 헌납해준건데
다 이긴 것 처럼 정신두고 돌아다니기나 하고 말이죠.
그나저나 우리 동국씨 불쌍하네요.
저렇게 쓸거면 대려가지나 말것이지. 여론이 하도 난리나서 뽑으라니까 마지못해 뽑은 티만 나고
이동국 본인은 자존심 이미 상처났더군요.
트위터에 감정이 얼굴에 드러나는 타입이라서 인터뷰없이 나가서 죄송하다고 말까지 하고요.
2경기만 봐도 진짜 쓰려고 뽑은 것도 아니고 조감독 본인이 여론압박에서 면피하려고 뽑은게 뻔한데
사람을 뽑아놨으면 그 친구 체면도 세워주고 자좀심 안상하는 선에서 처리해야지.
'넌 폴란드전 전반만 뛰는거다? ㅇㅋ?' 해서 면세워준건가요? ㅡ.ㅡ;
그 폴란드전도 웃긴게 맞춤형 전술 준비해놨다는게 3톱이고 말이죠 ㅡ.ㅡ;
그 경기 끝나자 바로 조커돌려서 내보내고 말이죠. 그 조커도 어제 박주영 안다쳤음 들어오지도 않았겠더군요.
어쩔 수 없이 너 넣는다는 식으로 넣어서 자존심만 박박 긁어놓고 말이죠.
그래도 어제 경기는 일단 제 마음속에서 점수는 10점 만점에 9점입니다.
1점은 어제 경기내용으로.
8점은 이근호가 드디어 안나와서. ㅡㅡ+
코멘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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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산왕
10.1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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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경기장에서 직접관람했습니다.
새로 들어온 선수가 많아 손발이 안맞더군요.
그중에서도 기성용과 박주영은 특히 뛰어났습니다.
서정진도 잘하더군요. 얼필보면 박지성 약간 닮은듯 몸매나 스타일도 비슷하구요.
이동국선수가 많이 까이긴 하지만 현장의 관람석의 사람들은
전부 이동국 선수응원하더군요.
후반에도 지동원빼고 이동국넣으라는 소리도 많이 들리구요.
어찌됐건 이동국교체 투입될때 함성소리가 젤 컸던 것도 이동국 선수에 대한 기대치가 그만큼 컸기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이제 국대에서 모든걸 바치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이동국 전북에서 리그우승하고 afc챔피언스리그도 우승했으면 하네요.
일단 경기를 보지 않았다는 것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여기서는 볼 수가 없어요. ㅜ.ㅜ)
저는 이동국 선수에 대한 기대는 이제 버린 사람이지만 그래도 응원하는 사람 중 한명입니다.
사실 동국 선수 너무 일찍 떴었죠. 그리고 K리그에서 대뷔하지 말고 바로 유럽 갔었어야 했어요. K리그에서, 그리고 학창 시절에는 신체조건이 너무 압도적이었기 때문에 전술적 움직임이나 테크닉의 필요성을 못느낀 상태로 스타일이 굳어버린 거 같습니다. 하지만 같거나 우월한(일반적으로 수비수들은 스피드 보다는 신체조건과 힘이 중요하죠) 유럽선수들 이나, 타국가의 국대급과 맞붙게 되면 한계가 들어나는 거 같아요.
일단 뭘할지 뻔히 보이고;; 테크닉도 그렇게 특출난게 아니기 때문에... 결국 믿을 것은 노마크 찬스 때의 묵직한 한방인데...
1. 손발을 맞추기 힘든 국대 경기에서 택배패스가 그렇게 자주 나올 수 없으며,
2. 국대급 수비수들이 상대방 공격수를 프리로 남겨 두지도 않죠...
뭐, 이동국 선수가 스타일을 바꾸면 된다고 하지만...갑자기 하려고 한다고 되나요...
저는 10년째 공만 잡으면 마르세이유 턴만 하는 목사님을 알고 있습니다. - _ -; 습관이란게 고치기 쉽지가 않겠죠. 그건 아마츄어 이야기이고, 프로라면 뭔가 달라야 하는 거 아니냐? 변해야 하는 거 아니냐?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프로이기 때문에, 벌써 20여년간 몸에 스며들어버린 스타일을 버리기 힘들 겁니다.
지단도, 베르캄프도, 지금까지 본 그 어떤 선수도 스타일을 바꿔서 성공한 선수를 본적이 없습니다. 천재라고 불리웠던 클라이베르트도 결국 듣보잡 급으로 급락했잖아요. 노력왕인 박지성에게 공격력을 실어주기 위해 퍼거슨이 맨유 초창기에 원톱으로도 넣어주고, 오른쪽, 왼쪽 윙포부터 별걸 다해줬던거 기억하시죠? 하지만 안됩니다;; 비록 박지성이 멀티플레이어 이긴 할지라도, 킬러 본능보다는 이타적인 플레이가 혼까지 스며들어 있기 때문인거 같아요.
이동국은 한방이 있지만 그 찬스를 만드는 능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