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안녕하세요

 

늦은 주말밤입니다만 다른 취미업계의? 큰행사가 있어서 밤을 꼴딱새고 있습니다

 

약간 소강상태라 이거저거 건들여 보다가 서랍에 박힌 올림푸스 C-750uz을 꺼내서 크리닝을 좀해줬습니다

 

제가 올리는 사진의 거의를 이녀석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발매당시에 기본세트만 70만원하던 녀석인데 제게 아주 헐값에? 팔려와서 늙그막에 중노동을 하고있지만

 

예전엔 어디놀러가서 뽑아들면 디카좀 어설프게 만지는 이들은 혼절?시켜버리는 마력이 있던놈입니다;; 

 

 

그냥 할일없이 750이 오래된건가 앉아서 곰곰히 생각하다가 갑자기 예전에 사진을 찍던 추억이 문득떠오르더군요

 

어디 좋은 유원지라도 놀러가면 항상 사진찍는 분이 있었는데요

 

그분들은 사진을 꼭 찍어야될만한 좋은 장소에서 영업중이라 손님이 꽤 있었던거 같습니다

 

가격을 물어보고(대략 2천원??)  흥정이 끝나면 뻣뻣한 자세로 서서 사진을 찍고 주소를 적어서 주면

 

대략 십여일후에 우편으로 사진이 보내주지요(안온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사진을 보면 잊혀지던 여행의 추억이 다시 살아나는거 같았고,,온식구가 사진을 돌려보고 소중히 엘범에 넣어두었습니다

 

아직도 그사진은 남아 있고 어떻게 놀러가서 어떻게 놀았는지 사진만보면 저절로 생각이 납니다

 

 

이런 이야기하는게 뇐뇌인증이라는거 알지만...저를 빙그레 웃게만드는 추억이라 그냥한번 적어봅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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