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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훈의 시민운동 몇 어찌](34) ‘나꼼수’ 김어준이 진짜 무서운 이유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10312115252&code=990000

조선일보의 스타일이 프레임 싸움이라면 김어준의 나꼼수는 스타일을 위한 스타일이다. 프레임과 스타일, 이 싸움에서는 무조건 스타일이 이긴다.

김어준의 스타일은 최소한 고등학생이면 공감할 수 있다, 이게 진짜 무섭다. 프레임만 짜고 언로만 잡으면 된다고 했던 청와대의 ‘얼리버드’들, 미안하게도 그 시대는 끝나간다. 한나라당, 살고 싶으면 넥타이부터 풀고, 수첩부터 버려라. 박근혜가 나경원에게 수첩을 넘겨주는 순간, 난 이 선거는 끝났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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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에 대한 평가, 수첩에 대한 평가, 심히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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